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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게은기자] 일본 모델 야노 시호가 14살 반려견 쿄로와의 이별을 덤덤하게 언급했다.
13일 '강형욱의 보듬TV' 채널에는 '일본에서 최고로 귀여운 강아지 영접하고 옴 [안고독한 훈련사 EP.9]'라는 영상이 공개됐다.
야노 시호는 "14살이 넘었고 거의 15살이 됐다. 굉장히 예민하고 눈치를 많이 보는 성격이라서 오래 못 살 거라고 생각했는데 14살이 되니까 눈치를 안 보기 시작했다. 아직 건강해서 오래 살 것 같다. 18살까지 문제없이 살 것 같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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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쿄로가 왔을 때 사랑이가 태어났다. 사랑이는 18살이 되면 독립할 거라고 생각하는데, 쿄로도 그 쯤에 떠나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덤덤하게 말했다. 강형욱은 "그런 예상은 마음을 아프게 하지 않나. 딸도 독립하고 강아지도 갈 거라는 생각은 사실 되게 마음 아픈 생각"이라고 이야기했고, 야노 시호는 "맞다. 슬프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괜찮다는 생각도 든다. 새로운 시작이 될 거라고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쿄로와 보낼 시간이 4년 정도 남았으니 쿄로와의 시간들이 소중하게 느껴진다. 이별과 만남은 한 세트"라고 이야기했다.
한편 야노시호는 2009년 이종격투기 선수 추성훈과 결혼했으며 슬하에 딸 추사랑을 뒀다.
joyjoy90@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