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지은은 박위와 튀르키예 명소를 둘러보던 중, "우와. 우리 집 거실에 있는 그림 같다. 예수님이 길 따라가는 거, 그 그림 같다"라며 말을 잇지 못했고, 박위도 "지은이 울어? 왜 울어"라며 같이 눈물을 쏟았다. 송지은이 언급한 그림에는 박위가 휠체어에서 일어나 송지은과 함께 걷는 모습이 담겼기 때문.
송지은은 "갑자기 그 그림이 생각나서 눈물이 났다. 누가 선물해 준 그림이 있다. (박위의) 뒷모습을 보는데 너무 그 그림 같았다"라며 지인들에게 울먹이며 설명했다.
한편 송지은은 박위와 지난해 10월 결혼했다. 박위는 과거 낙상사고로 전신마비 진단을 받았지만 재활로 상체를 움직일 수 있게 되는 등 몸이 회복돼 긍정의 아이콘으로 주목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