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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게은기자] '라디오스타'에 배우 이필모가 출연해 그동안 쌓아온 필모그래피를 웃음으로 정리한다. 한때 시청률 보증 수표로 불렸던 그는 본인 같은 '대어'가 FA 시장에 나와 있는데 아무도 모른다며 웃지 못할 고민을 털어놓는 한편, '얼굴 개인기'까지 펼치며 자기 어필을 확실히 해 이목이 쏠린다.
작품을 위해 몸을 사리지 않았던 에피소드도 이어진다. 최근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에서 맏형 '오장수' 역으로 출연했던 그는 셀프 구원투수를 자처하며 투입됐던 캐스팅 비하인드를 비롯해, 무명 시절 '대장금'에 출연해 주연 배우 이영애, 지진희를 당황하게 만들었다는 잊지 못할 본인의 일촉즉발 에피소드까지 털어놓으며 예상 밖 웃음을 안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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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가화만사성'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던 김소연과의 촬영 비하인드도 공개된다. 김소연, 이상우 부부를 탄생시킨 드라마 '가화만사성'을 촬영하며 이필모는 예상치 못한 '뒤통수(?)'를 맞았다고 전해 MC들과 출연진 모두 폭소를 터뜨린다.
시청률 보증 수표 시절부터 현재의 고민까지, 웃음으로 풀어낸 이필모의 필모 정리는 오늘(17일) 수요일 밤 10시 30분 방송되는 '라디오스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라디오스타'는 MC들이 어디로 튈지 모르는 촌철살인의 입담으로 게스트들을 무장해제시켜 진짜 이야기를 끄집어내는 독보적 토크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joyjoy90@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