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지스타, 임창정·코요태·송가인·유성은과 2025년 빛냈다

기사입력 2025-12-31 14:41


제이지스타, 임창정·코요태·송가인·유성은과 2025년 빛냈다
사진 제공=제이지스타

[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아티스트 라인업과 콘텐츠 포트폴리오를 대폭 넓힌 제이지스타가 2025년, 종합 엔터테인먼트로서 성장 궤도를 그렸다.

제이지스타는 코요태와 송가인을 시작으로 최근 임창정과 유성은을 영입해 두터운 아티스트 라인업을 구축했다. 2025년에는 전략적인 운영과 콘텐츠 기획력을 바탕으로 가요계에서 존재감을 강화했다.

트로트, 발라드, 혼성그룹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아티스트 구성은 단순 소속 아티스트 확장을 넘어, 음악적 스펙트럼을 넓히고 음악 시장에 영향력을 확대하는 데 핵심 역할을 했다.

먼저 지난 2월 정통 트로트 대표 주자 송가인의 정규 4집 '가인;달'을 기획, 정통 트로트를 기반으로 높은 완성도의 다양한 장르를 수록하며 대중의 호평을 받았다. 이에 '가인;달'은 2만 1044장이라는 역대 여자 트로트 가수 중 최다 초동 판매량을 기록하며 연초부터 대박을 터트렸다.

제이지스타는 송가인과 트로트 레전드 선배들인 심수봉, 설운도와의 협업까지 기획했다. 여기에 송가인의 대표곡 '가인이어라'가 트로트 장르 최초로 중학교 음악 교과서에 등재됐고, 오는 2026년 2월에는 송가인의 미국 LA 공연까지 확정하는 등 연달아 겹경사를 맞았다.

코요태의 경우, 90년대 감성과 현대적 EDM을 결합한 '레디엠(Rediem)' 장르를 기획해 새로운 음악 트렌드를 제시했다. 그렇게 탄생한 신곡 '콜미'는 주요 음원차트 상위권을 차지하며 소속사의 기획력을 입증했다. 이에 더해 제이지스타는 코요태의 자체 콘서트 브랜드 '코요태스티벌'까지 이어가는 등 장기적 전략까지 기획했다.

2025년 새롭게 합류한 임창정과 유성은의 활약도 돋보였다. 임창정의 신곡 '너를 품에 안으면'은 발매 직후 카카오뮤직 실시간 차트 1위, 벨365 최신차트 1위, 지니 최신 발매 차트(1주) 2위 등 주요 음원 차트를 석권했다. 현재 전국투어, 해외 공연, 신곡, 예능 출연까지 활발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는 임창정의 올해 성적은 제이지스타의 홍보·프로모션 노하우와 임창정의 브랜드 파워가 결합해 만들어낸 성과로 평가된다.

유성은 또한 리메이크 싱글 '아름다운 이별' 발매와 함께 공식 유튜브 채널 개설까지 지원받으며 팬들과의 소통 창구를 단단히 마련했다. 제이지스타는 그의 음악적 변화를 '새로운 전환점'으로 만들기 위해 전략적인 기획을 설계했다. 유성은의 '아름다운 이별' 역시 발매와 당시에 주요 음원 차트에 이름을 올리는가 하면, 유튜브 역시 다채로운 콘텐츠를 꾸준히 공개하면서 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이들과 더불어 김희진과 윤서령, 안지완 역시 매년 신곡과 무대, 전국 각지 행사까지 쉼 없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제이지스타 측은 "2025년은 아티스트와 회사가 함께 성장하며 의미 있는 성과를 쌓아온 한 해였다"라며 "2026년에도 축척된 기획력과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음악, 콘서트 등 산업 전반에서 제이지스타만의 색깔을 확장해 나가며 아티스트들이 더 큰 무대에서 빛날 수 있도록 경쟁력 있는 행보를 보여드릴 것"이라고 전했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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