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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아람 기자] 가수 임재범이 은퇴 의사를 밝혔다.
그는 "많은 시간 참 많은 생각을 해봤는데 이번 40주년 공연을 끝으로 무대를 떠나려고 한다"고 은퇴 계획을 공개했다.
임재범은 록 밴드 '시나위' 보컬로 1986년 데뷔한 뒤 솔로로 전향해 솔로 데뷔곡 '이 밤이 지나면'으로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묵직한 고음과 힘 있는 보컬, 거칠고 시원한 목소리로 '고해', '너를 위해', '사랑보다 깊은 상처', '비상', '낙인' 등 다수의 히트곡을 남겼다. 현재 진행 중인 전국 투어 콘서트 '나는 임재범이다' 관련 이야기와 함께, 그는 음악 인생의 마무리를 전했다.
그는 음악 예능 프로그램 '비긴어게인'에서 "사랑하는 사람이 세상을 떠나면 처음에는 믿어지지 않고, 시간이 지나도 그 그림자가 계속 마음을 찢는다. 상처가 아물지 않는 시간이었다"고 고백했다.
또한 임재범은 삶 내내 '애증의 존재'였던 아버지와의 관계도 언급했다. 그는 "'살아계실 때는 참 미웠지만, 지금은 가끔 눈에 밟힌다. 많이 보고 싶기도 하다. 이별이라는 것이 많은 것을 덮어준다'라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