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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아람 기자] 국민 배우 안성기와 가수 조용필의 60년 인연이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두 사람은 서울 경동중학교 동창으로, 어린 시절 돈암동(안성기)과 정릉(조용필)에서 자란 연예계 '죽마고우'다. 중학교 2학년 때 강화도로 소풍을 갔던 당시 함께 찍은 흑백 사진이 방송에서 공개되며 팬들의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또한, 안성기는 가수 양희은이 밝힌 바에 따르면, 조용필에게 기타를 가르쳐 준 사람도 바로 안성기였다.
양희은은 2020년 12월 16일 방송된 KBS2 'TV는 사랑을 싣고'에서 "그런 야사는 우리만 안다. 안성기가 기타 학원에 가서 기타 배우고 잘난 척을 한 거다. 안성기와 조용필이 동창이다. 조용필이 보고 있다가 독학도 하고 그래서 어느 날 훨씬 더 막강한 기타리스트가 됐다"며 두 사람의 숨은 인연을 전해 화제를 모았다.
한편, 안성기는 2026년 1월 5일 오전 9시, 서울 순천향대병원 중환자실에서 가족이 지켜보는 가운데 세상을 떠났다. 지난달 30일 자택에서 기도가 막혀 쓰러져 의식불명 상태로 입원한 지 6일 만이다. 안성기는 1957년 아역 배우로 데뷔한 뒤 69년간 170편이 넘는 영화에 출연하며 한국 영화계를 대표하는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