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플라이투더스카이 브라이언이 신인 시절 음악방송 촬영 현장에서 폭행당했다고 폭로해 충격을 줬다.
브라이언은 환회와 함께 5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동해물과 백두은혁'의 '환희: 지금까지 예능 중 제일 재밌?땄빱 유튜브 최초 동반출연 미공개 싸움썰 모두 풀어준 (구)SM 선배님들| EP.13 플라이투더스카이 | 이쪽으로올래S3' 편에 출연해 과거 활동 비하인드를 풀어냈다.
영상에서 브라이언은 과거 신인 시절 자료 화면을 보며 음악방송 촬영 당시 상황을 떠올렸다. 그는 "내가 카메라를 잡고 무대한 적이 있다. 그때 (무대 전) 카메라 감독님이 나한테 '브라이언 씨. 생방송 때는 카메라 잡고 랩하세요'라고 했다. 근데 그분이 선배 카메라 감독님한테 전달을 안 한거다"라며 "그날 우리 엄마, 아빠가 미국에서 오시는 날이었다. 우리 딱 끝나고 무대를 내려가는데, 카메라 감독이 내 멱살을 잡고 '야 이 새X야'하고 날 때렸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는 "나는 정말 놀랐다. '왜 때리는 거지', '왜 맞아야 하는 거지'라고 생각했다. 나중에 알고보니 내가 멋대로 카메라를 잡았다고 생각하고 때린 것"이라며 당시 황당했던 심정을 전했다. 그러면서 "그 사람은 나한테 직접 사과하지 않았다. 결국 나중에 사과했지만, 나에게 직접한 게 아니라 SM에게 했다"며 "우리가 신인이었고, 데뷔한 지 6개월밖에 안 됐을 때 일"이라고 덧붙였다.
브라이언의 '그때 그 시절' 회고를 이어갔다. SM 오디션을 보게 된 계기에 대해 "(미국에서) 포스터를 보고 테이프를 보냈다. SM에서 바로 연락이 왔고, '한국으로 오라'고 해서 왔다"며 "한국 SM 연습실에서 환희를 만나 듀엣으로 함께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때 팬들 사이에서 회자됐던 '불화설' 영상도 도마 위에 올랐다. 과거 무대 영상 속 두 사람이 서로를 피하듯 등을 돌리고 노래하는 장면이 공개되자, 출연진은 당시 상황을 두고 웃음 섞인 해석을 이어갔다. 브라이언과 환희는 "듀오로 활동하다 보면 이해관계가 부딪힐 수 있고, 사소한 걸로 다투기도 했다"며 영상과 관련해 돌았던 "브라이언이 계약 만료로 환희에게 말도 없이 미국으로 돌아가는 상황이라 그랬다는 루머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못박기도 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