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국내 최초 K-베이커리 서바이벌 예능 '천하제빵'이 포스터와 메인 예고편을 첫 공개하며 지상 최대 제과제빵 대전의 탄생을 알렸다.
오는 2월 1일 오후 9시 40분 첫 방송되는 MBN '천하제빵'은 단순한 음식을 넘어 하나의 트렌드가 된 K-빵 열풍 속에서 세계 최강 제빵사를 선발하는 본격 K-베이커리 서바이벌이다. 전국 팔도에서 모인 명장과 세계적인 파티시에, 재야의 고수와 신인 루키까지 총 72명의 제빵 제과 전문가들이 계급장을 떼고 한자리에 모였다. 그야말로 2026년 상반기 방송가의 최대 기대작으로 관심이 집중된다.
7일 공개된 메인 포스터 속에서 MC 이다희는 핑크색 마카롱 하나를 입에 문 채 카메라를 바라보며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빵과 진행자가 달콤하게 만난 콘셉트가 그대로 담기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부드러운 카리스마로 무장한 이다희가 참가자들을 이끌 드림메이커 역할을 맡아 어떤 팀워크를 보여줄지 궁금증이 커진다.
예고편 영상에서는 국내 최초 초대형 제빵 서바이벌의 웅장한 스케일이 먼저 드러났다. 약 1000평 규모의 대형 세트장 안에는 컨벡션 오븐 도우컨디셔너 파이롤러 등 32개 종류의 제과제빵 기물 총 300개가 설치됐다. 첨단 가전과 전문 장비로 채워진 공간에 들어선 도전자들은 상상을 뛰어넘는 규모에 박수와 환호를 보냈다.
같은 날 방송된 1회에서는 일상 속 잠깐 생기는 틈새 시간 사이에 행운을 선물한다는 프로그램의 기획 의도가 공개됐다. 경연 참가자들은 "진짜 대박이다" "스케일이 미쳤다" "제과 제빵 서바이벌은 처음이잖아요"라고 감탄했다. 결연한 표정으로 베이킹에 나선 도전자들은 "빵밖에 생각이 안 들어서" "지금은 제 전부인 것 같아요" "잃을 게 없습니다"라고 각자의 각오를 드러냈다.
그러나 달콤한 도전만 이어지는 것은 아니다. 한 참가자는 제빵 나이프를 도마에 내리꽂으며 결과가 나오지 않는다며 좌절했고 또 다른 도전자는 탄 설탕 덩어리를 바라보며 쉽지 않은 난관이라고 탄식했다. 달콤함과 긴장감이 교차하는 리얼 서바이벌의 묘미가 그대로 예고편에 담겼다.
제작진은 누구나 도전할 수 있지만 누구나 성공할 수 없는 것이 제빵 제과인 만큼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완벽한 쿠킹쇼의 진수를 보여줄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오는 2월 1일 일요일 밤 9시 40분 첫 방송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재미를 선사하겠다는 자신감을 드러냈다.
'천하제빵'은 서바이벌과 푸드 버라이어티 제작 노하우를 지닌 드림팀 제작진과 케이베이커리글로벌이 공동 투자로 의기투합해 탄생한 초대형 프로젝트다. 국내 최초라는 상징성과 글로벌 경쟁력을 동시에 잡기 위한 야심찬 시도가 포스터와 예고편 공개만으로도 그대로 입증됐다. 72명의 도전자들이 만들어낼 2026년 제과제빵 전쟁의 결과가 벌써부터 기다려진다.
한편 MBN '천하제빵'은 오는 2월 1일 오후 9시 40분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