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역시 장영란의 자녀들 다웠다. 장영란네 '가족 예능'이 제대로 터졌다.
장영란은 7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A급 장영란'에 '장영란 아들딸이 작정하고 폭로하는 엄마아빠의 실체(남편 빵셔틀,목동 뺑뺑이)'라는 제목의 영상에서 아들 준우, 딸 지우와 함께 사춘기 토크쇼를 펼쳤다.
관심이 집중된 것은 역시 '집안 권력' 이야기였다. 제작진이 "부부싸움 누가 먼저 '미안하다' 하느냐"고 묻자, 아이들은 망설임 없이 "엄마요"라고 답했다. 이어 "부부싸움하면 누가 이기냐"는 질문엔 "백전백승. 엄마"라는 대답이 돌아왔다. 아이들은 엄마 장영란을 두고 "워낙 무서워서 절대 권력자 느낌"이라고 표현해 웃음을 자아냈다.
'엄마가 집을 비우는 주말'도 도마에 올랐다. 아이들은 엄마가 주말에 모니터링을 한다며 '이혼숙려캠프' '나는 솔로' 등을 거론했다. "주말에도 안 해 주잖아요"라는 말까지 나오자 장영란은 "오늘 아침에도 불고기 볶음밥 해 줬다"며 진화에 나섰지만, 아이들의 '증언'은 멈추지 않았다.
남편 한창은 '전업주부 모드'였다. "엄마 없는 시간에 아빠는 뭐 하느냐"는 질문에 아이들은 "공부 가르치고, 블로그하면서"라고 답했다. 이어 "지금 옆에 있는 아빠 모습이 좋아요"라는 말과 함께, 선택 질문에선 "전업주부"를 찍어 눈길을 끌었다. 장영란이 밖에서 뛰는 동안 한창이 집을 지키는 '현실 부부 분업'이 그대로 드러난 셈이다.
하지만 이날 최대 하이라이트는 역시 '빵셔틀' 폭로였다. 아이들은 "집에서 엄마가 '아이스 아메리카노 사와, 다이어리 사와, 빵 사와' 한다"며 아빠가 심부름을 도맡는다고 털어놨다. 진행자가 "장영란이 집에서 갑질을 하네"라고 몰아가자, 장영란은 다급하게 "편집해요. 엄마 망하면 안 돼요"를 외쳐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끝으로 아이들은 엄마에게 바라는 점을 말하며 "술마시고 집에 와서 토하지 마"고 주문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