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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아람 기자] 코미디언 문영미가 가슴 아픈 과거를 털어놨다.
문영미는 첫 번째 결혼 생활을 떠올리며 남편에게 헌신했던 시간을 회상했다. 그는 "(첫 번째 전남편이) 아무것도 없었는데 이건 괜찮았다. 돈은 벌면 되고 제가 또 벌고 있으니까"라며 전남편을 위해 카페와 스튜디오까지 차려줬다고 밝혔다. 하지만 그 대가는 배신이었다.
문영미는 "내가 사준 차 타고 바람피우고 내가 가르쳐준 골프 치면서 바람을 피웠다. 내가 해준 옷 입고, 내가 해 준 것들로 별짓을 다하고 다녔더라"며 당시를 떠올렸다. 결국 13년간 이어온 결혼 생활은 남편의 외도로 파경을 맞았다.
문영미에게는 평생 지워지지 않는 상처도 있다. 바로 아이에 대한 이야기였다. 그는 "나는 아이를 너무 사랑하고 좋아해서, 아이를 가지면 일을 안 하고 아이만 키우고 싶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나 불안정했던 결혼 생활과 생계에 대한 두려움이 그를 옭아맸다.
문영미는 "스케줄을 열 군데, 열한 군데씩 뛰어야 했다. 아이를 가지면 무능한 전 남편 때문에 굶어 죽을 것 같았다"며 생계를 위해 아이를 포기할 수밖에 없었던 선택을 떠올렸다. 그는 "그래서 아이를 지웠다"고 말하며 끝내 통한의 눈물을 쏟아냈다.
이어 "너무 어리석은 선택이었다"며 젊은 날의 선택이 평생 지울 수 없는 죄책감으로 남았다고 고백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