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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밴드 씨엔블루가 관객들과 '밀당(밀고 당기기)' 끝에 희대의 명곡 '외톨이야'를 들려줬다.
정규 3집 수록곡들은 물론 히트곡들의 향연으로 공연을 풍성하게 채운 씨엔블루는 관객들을 '에브리바디 뛰어(에바뛰)'로 이끌며 현장의 열기를 끌어올렸다. 본 공연 세트리스트를 신곡 '킬러 조이'로 마무리한 뒤에도, 앙코르 섹션에서 다시 한 번 열정적인 무대를 이어갔다.
앙코르의 시작은 지금의 씨엔블루를 있게 한 데뷔곡 '외톨이야'였다. 관객들의 '앙코르' 외침 속에 다시 등장한 씨엔블루는 함성을 더욱 키웠고, 정용화는 기타 연주로 박자를 타며 어떤 곡이 이어질지 궁금증을 높였다. 특히 관객들과의 자연스러운 '밀당(밀고 당기기)'로, 16년 내공을 가늠케 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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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혁은 "앙코르 나오기 전까지 본 공연이 '킬러 조이'로 끝났을 때, 미친 듯이 여러분 덕에 놀았다. 박수도 같이 따라해 주시고, 소리 질러 주시고, 뛰어 주시고. 여러분과 함께 한 것이 꿈만 같다"며 감격했다.
정용화는 "앨범에서 못다 한 노래가 남았다. 그래서 준비했다"라며 "여러분의 목소리가 필요한 노래다. 저희가 여러분에게 바치는 노래기도 하지만, 여러분이 함께 불러줘야 이 공연장의 세계관이 만들어질 것 같다"고 귀띔했다.
그러면서 "매번 그런 생각을 한다. 우리 다시 만나는 날을 향해 노래 부르자"라고 외친 뒤, 이번 신보의 수록곡인 '우리 다시 만나는 날', '인생찬가'로 분위기를 이어갔다.
이번 서울 콘서트는 새 월드 투어 '2026 씨엔블루 라이브 월드 투어 '쓰릴로지''의 포문을 여는 공연이다. 앞으로 씨엔블루는 마카오, 타이베이, 멜버른, 시드니, 오클랜드, 싱가포르, 쿠알라룸푸르, 자카르타, 요코하마, 아이치, 고베, 홍콩, 방콕, 가오슝 등 전 세계 곳곳을 누비며 투어를 전개한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