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합숙맞선' 측, 상간녀 출연 의혹에 "위약벌 명시했는데 당혹스럽다"(전문)

기사입력 2026-01-21 10:24


[공식]'합숙맞선' 측, 상간녀 출연 의혹에 "위약벌 명시했는데 당혹스럽…

[스포츠조선 기소희 기자]상간 의혹이 제기된 여성이 연애 예능 프로그램 '합숙맞선'에 출연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었다. 이에 제작진은 해당 출연자의 방송 분량을 전면 삭제하기로 결정했다.

21일 SBS '합숙맞선' 제작진은 공식 입장문을 통해 "출연자들 중 한 분과 관련해 사회적 논란이 될 만한 과거 이력이 있다는 내용을 인지했다"며 "해당 출연자에게 사실관계 확인을 요청했으나 아직 구체적인 답변을 듣지 못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제작진은 이어 "사실관계 여부를 떠나 출연자와 관련된 불미스러운 논란으로 시청자분들께 불편을 드린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논란을 인지한 뒤 긴급 재편집에 착수하였으며, 시청자 여러분들이 불편함이 없이 방송을 시청하실 수 있도록 향후 남은 모든 회차에서 해당 출연자의 분량을 전면 삭제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제작진은 또한 "출연자를 섭외함에 있어 면접 전 설문조사, 심층 대면 면접을 통해 출연자의 과거 및 현재의 이력에 부정한 결격 사유가 없음을 거듭 확인받았고, 출연 동의서 작성시에도 "각종 범죄, 마약, 불륜, 학교폭력 등에 연루된 사실이 없음을 진술하고 이를 보장한다"는 조항을 명문화하고, 위반시 위약벌 책임을 명시함으로써 출연자가 부정한 이력을 숨기거나 허위로 진술하지 못하도록 하는 등 법이 허용하는 한도에서 출연자의 이력이 방송에 적합한지 여부에 대해 검증하고자 노력을 했다"며 "노력에도 불구하고 출연자 개인의 과거 행적과 관련하여 논란이 발생한 점에 대하여, 제작진 또한 당혹스럽고 참담한 마음을 금할 길이 없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이번 사건을 계기로 향후 검증 절차를 더욱 면밀히 보완하여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청자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사과드리며, 더욱 진정성 있고 책임감 있는 콘텐츠로 보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공식]'합숙맞선' 측, 상간녀 출연 의혹에 "위약벌 명시했는데 당혹스럽…
앞서 지난 20일 방송된 JTBC '사건반장'에서는 한 40대 제보자 A씨가 '합숙맞선' 출연자를 둘러싼 사연을 공개했다. A씨는 4년 전 남편의 외도로 이혼했으며, 당시 남편과 불륜 상대 여성을 상대로 상간자 소송을 제기해 법원으로부터 혼인 파탄 책임이 남편과 상대 여성에게 있다고 판단받았다.

제보자는 "이혼 후 다 잊고 지냈다고 생각했는데, 해당 여성이 연애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걸 보고 큰 충격을 받았다"며 "그 사람 때문에 아이들과 함께 살 수 없게 됐는데, 아무렇지 않게 방송에 나와 새로운 짝을 찾는 모습이 가장 억울하다"고 호소했다. 당시 자녀들은 10대였으며, 현재도 제보자는 아이들과 떨어져 지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제보자 측에 따르면, 남편은 2016년께 해당 여성을 자신의 사업체 직원으로 채용했고, 이후 두 사람은 부적절한 관계로 발전했다. 지인을 통해 밤 시간대 손을 잡고 어깨동무하는 모습을 목격했다는 증언과, 여러 차례 해외여행을 함께 다닌 사실도 확인됐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방송에 출연한 양지열 변호사는 "판결문에 따르면 해당 여성이 입사 이후 부정한 관계로 발전했고, 해외여행 등 정황이 인정돼 혼인 파탄 책임이 남편과 상대 여성에게 있다고 법원이 판단했다"며 "법원은 위자료 3000만 원을 남편과 상간녀가 연대해 지급하라고 판결했지만, 제보자는 현재까지 위자료를 받지 못했고 재산분할도 마무리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상간녀로 지목된 여성은 '사건반장'을 통해 "본인과 무관한 내용이며, 판결문을 받은 적도 없다"며 "근거 없는 주장이 계속될 경우 법적 대응하겠다"고 반박했다.

다음은 SBS <자식방생프로젝트-합숙맞선> 제작진 입장문 전문

안녕하세요. SBS<자식방생프로젝트-합숙맞선> 제작진입니다.

제작진은 최근 <자식방생프로젝트-합숙맞선>의 출연자들 중 한 분과 관련하여 사회적 논란이 될 만한 과거 이력이 있다는 내용을 인지하게 되었습니다. 이에 해당 출연자에게 사실관계 확인을 요청하였으나, 아직까지 구체적인 답변을 듣지 못한 상황입니다.

그러나 사실관계 여부를 떠나서, 제작진은 출연자와 관련된 불미스러운 논란으로 인하여 시청자분들에게 불편함을 드린 불찰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를 드립니다.

제작진은 논란을 인지한 즉시 긴급 재편집에 착수하였으며, 시청자 여러분들이 불편함이 없이 방송을 시청하실 수 있도록 향후 남은 모든 회차에서 해당 출연자의 분량을 전면 삭제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합숙맞선> 제작진은 출연자를 섭외함에 있어 면접 전 설문조사, 심층 대면 면접을 통해 출연자의 과거 및 현재의 이력에 부정한 결격 사유가 없음을 거듭 확인받았고, 출연 동의서 작성시에도 "각종 범죄, 마약, 불륜, 학교폭력 등에 연루된 사실이 없음을 진술하고 이를 보장한다"는 조항을 명문화하고, 위반시 위약벌 책임을 명시함으로써 출연자가 부정한 이력을 숨기거나 허위로 진술하지 못하도록 하는 등 법이 허용하는 한도에서 출연자의 이력이 방송에 적합한지 여부에 대해 검증하고자 노력을 하였습니다.

이러한 제작진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출연자 개인의 과거 행적과 관련하여 논란이 발생한 점에 대하여, 제작진 또한 당혹스럽고 참담한 마음을 금할 길이 없습니다. 무엇보다 이번 일로 인해 상처받으셨을 시청자분들과 진정성 있게 촬영에 임해주신 다른 출연자분들께 고개 숙여 깊은 사과의 말씀을 올립니다.

저희 제작진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향후 검증 절차를 더욱 면밀히 보완하여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SBS <자식방생프로젝트-합숙맞선>을 사랑해 주시는 시청자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사과드리며, 더욱 진정성 있고 책임감 있는 콘텐츠로 보답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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