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지인에게 필로폰을 투약해준 혐의로 구속기소된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 황하나가 수사 과정에서 연예인들의 이름을 언급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와 관련해 지난 19일 유튜브 채널 '지릿지릿'에 출연한 오혁진 기자는 황하나의 수사 과정과 입국 배경을 언급하며, 연예인 관련 진술이 있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황하나가 범죄 혐의를 일부 인정하는 수순으로 경찰과 입국 시점을 조율했을 가능성도 제기했다. 오 기자는 "정보당국과 경찰을 통해 확인한 내용으로는, 입국 과정에 사전 조율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며 "인터폴 수배보다 더 압박이 되는 상황이 있었을 수 있다"고 말했다.
검찰은 황하나가 공범들에게 유리한 진술을 해달라며 회유한 정황도 확인했고, 제출된 번복 진술서와 녹취록 역시 허위로 판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황하나는 혐의에 대해 "현장에 있었을 뿐 직접 투약하지는 않았다"며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황하나는 과거에도 마약 혐의로 처벌을 받은 전력이 있다. 2019년 필로폰 투약 혐의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고, 이후 집행유예 기간 중 재차 마약을 투약해 실형을 선고받은 바 있다.
이번 사건을 두고 일각에서는 연예계로 수사가 확대될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으나, 현재까지 추가로 확인된 연예인 관련 혐의나 공식 입장은 없는 상황이다. 검찰은 황하나의 추가 범행 여부와 진술의 신빙성을 중심으로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





![황하나, 마약 수사 중 '연예인' 이름 말했나…또 마약 파문?[SC이슈]](https://www.sportschosun.com/article/html/2026/01/21/202601210100123380017968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