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김선호(40)가 5년 만에 로맨스로 돌아온 소감을 밝혔다.
김선호는 "제 연기에 대해 언제나 그렇듯 관대하지 않았다. 단점부터 보이고, 어떤 점을 발견하고 발전시켜야겠다는 생각을 하지는 못했다. 오픈 전에 볼 수 있게 돼서 저는 12회까지 두 번을 봤는데 너무 즐겁기도 했고, '이랬구나' 하는 것을 보기도 했다. 연기에 대해 팬들이나 대중에게 평가를 받는 직업이다 보니까 걱정도 된다. 어떤 작업이든 그렇지만, 기대와 설렘이 있는 것 같다. 이렇게 준비했는데 어떻게 보실지에 대한 기대도 아쉬움도 있는데, 잘 표현되지 않았을 때에는 '조금 더 할걸' 하는 아쉬움도 있다"고 말했다.
|
김선호는 극중 무뚝뚝하고 차가운 느낌의 주호진을 연기하며 자신과는 다른 점을 발견하기도 했다고. 그는 "저랑은 정반대 사람이다. 저는 부드럽게 말해서 서로의 갈등을 풀어가는 주의인데 호진은 자신의 감정을 풀어가는 데에 미숙하잖나. 초반에 감독님과 작가님이 모여서 이 인물에 대해 토론을 했었다. 그런데 어떤 방향으로 읽어도 호진이가 중심을 잡아주지 않으면 자칫하면 다른 방향으로 튀더라. 굉장히 많은 얘기를 하려 중심으 뒀고, 답답한 부분이 있을 수 있어서 자세히 보시면 캐나다부터는 마음을 조금씩 열고 표현하려고 했다. 자세히 보시면 캐나다에서 시장에 가는 장면들도 대본보다도 부드럽게 감독님과 얘기해서 만들어나간 부분이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김선호는 실제 연애 스타일에 대해 "실제로 생각해봤는데, 어렸을 때는 '나 좋아? 그럼 만나야 하나?'했었다. 그런데 지금은 시간이 많이 필요한 것 같다. 관심사가 맞지 않으면 연애도 할 수 없으니까. 저는 그 사람에게 호감을 느끼는 데까지 시간이 좀 더 걸리는 것 같다. 나이가 들수록 대화가 좀 돼야 하지 않을까 싶다. 연애를 떠나서 사람과 사람이 마주했을 때 대화가 되는 사람이 있고, 대화가 안 되는 사람이 있잖나. 그렇다고 해서 안 된다고 하지 않고 상대에게 잘 맞추기도 하지만, 그럼에도 웃으면서 이야기가 잘 되는 사람들이 있더라. 이렇게 사람 관계가 넓어지고, 친구로 만나든 이성으로 만나든 어떻게되든 대화가 되는 사람들이랑 모이면 더 재미있겠다는 생각을 했다. 저는 사실 용기가 부족한 스타일 같다. 어렸을 때부터 그랬다. 용기를 내본 적도 있지만, 쫄보라서 그런가 많은 시간이 필요한 스타일이다"고 했다.
|
마지막으로 김선호는 다시 '로코킹'이라는 수식어를 얻은 데 대해 "여전히 신기하다. 저에게 '로코킹'은 과분하고, 로맨스뿐아니라 장르불문하고 해보고 싶은 역할이나 작품, 사람이 있다면 과감히 도전하고 공부해볼 예정이다. 어떤 장르에스든지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여드릴테니 기대해주시면 좋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 사랑 통역 되나요?'는 다중언어 통역사 주호진(김선호)이 글로벌 톱스타 차무희(고윤정)의 통역을 맡게 되면서 펼쳐지는 예측불가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김선호는 6개 국어에 능통한 다중언어 통역사 주호진을 연기하면서 로맨틱 코미디에 도전, 고윤정과의 설레는 케미를 보여줬다는 평을 받았다.
'이사통'은 16일 공개 이후 4,000,000 시청수(시청 시간을 작품의 총 러닝 타임으로 나눈 값)를 기록, 글로벌 TOP 10 비영어 쇼 2위에 등극했다. 또한, 대한민국을 포함해 브라질, 멕시코, 포르투갈, 모로코, 인도네시아, 사우디 아라비아, 싱가포르 등 총 36개 국가에서 TOP 10 리스트에 오르며 세계적인 인기를 실감케 하고 있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인터뷰①] '이사통' 김선호, 사생활 이슈 5년 만에 로코 재도전.."…](https://www.sportschosun.com/article/html/2026/01/22/2026012201001276800187321_w.jpg)
![[인터뷰①] '이사통' 김선호, 사생활 이슈 5년 만에 로코 재도전.."…](https://www.sportschosun.com/article/html/2026/01/22/2026012201001276800187322_w.jpg)
![[인터뷰①] '이사통' 김선호, 사생활 이슈 5년 만에 로코 재도전.."…](https://www.sportschosun.com/article/html/2026/01/22/2026012201001276800187323_w.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