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방송된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셰프들의 버킷리스트로 언급돼온 '냉부 시상식'이 진행됐다. 출연 셰프들의 활약상을 돌아보는 콘셉트로 각종 이색 부문 시상이 이어졌다.
베스트 커플상은 손종원과 김풍이 차지했다. 두 사람은 호명 직후 웃으며 무대에 올랐다. 손종원은 선물을 보며 "커플 잠옷 아니냐"고 농담했고, 실제로 커플 티셔츠가 공개되자 현장은 웃음이 터졌다. 그는 "못 입고 다닐 것 같죠"라고 말한 뒤 "그래도 입어보겠다"며 직접 착용 의사를 밝혀 분위기를 풀었다.
손종원은 '보부상' 상까지 수상하며 이날 2관왕을 기록했다. 김성주는 "녹화 때마다 각종 요리 도구를 챙겨 오며 요리 완성도를 끌어올렸다"며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 손종원은 "앞으로도 계속 싸들고 다니겠다"고 답했다.
권성준은 특별상 '비상비상'을 받았다. 김성주는 "권성준이 없으면 비상 상황"이라고 소개했다. 권성준은 "1년 동안 살아남기 위해 캐릭터를 많이 연구했다"며 "각자 자리는 각자 노력으로 지켰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