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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재일교포 사연자가 예비 시댁의 황당한 결혼 조건을 공개해 경악게 했다.
두 사람은 일본에서 한국인 봉사 단체 활동을 하며 인연을 맺었다. 그러나 연애를 시작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결혼과 동거 이야기가 빠르게 오가면서 사연자는 점점 남자친구의 단점이 보이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세 번째 단점은 경제력 부족이었다. 남자친구는 아버지 회사에서 일하고 있지만 실질적인 경제력은 부족해 보인다고. 게다가, 처음 결혼 선물로 약속했던 100만 원 상당의 전동 자전거 대신 18만 5천 원짜리 자전거를 받기도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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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단점은 발기부전이었다. 사연자는 교제 중 단 한 번도 관계가 이뤄지지 않았다고 밝혔고, 남자친구는 "사랑이 충분하면 성적 욕구가 생기지 않는다"는 이해하기 어려운 설명을 했다고 전했다.
사연자는 친구들도, 본가에서도 반대하지만 고민하고 있는 이유에 대해 "사는 동네가 좁아서 이미 소문이 퍼진 상태"라며 겁이 난다고 밝혔다.
사연을 들은 서장훈은 "좋아할 이유를 하나도 못 찾겠다"며 "악조건이 너무 많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이어 "만난 지 석 달도 안 된 사람과 결혼을 고민하는 것 자체가 말이 안 된다"고 짚었다. 이수근 역시 "마지막 단점은 아이 문제까지 생각해야 하는 중요한 부분"이라며 우려를 보였다.
특히 예비 시댁의 '며느리 평가' 조건에 대해 서장훈은 "그 이야기가 나온 게 오히려 하늘이 준 기회일 수도 있다"며 "동네 소문이 무서워서 결혼하는 건 바보 같은 선택"이라고 조언했다.
마지막으로 서장훈은 "한국어 교사로 열심히 살다 보면 행복하게 함께할 사람이 또 나타날 것"이라고 진심 어린 응원을 건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