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브리저튼4'의 주인공인 한국계 배우 하예린의 매력이 전세계를 흔들고 있다.
지난달 29일 파트1을 공개해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는 넷플릭스 시리즈 '브리저튼' 시즌4는 결혼에 무심한 자유로운 영혼 베네딕트 브리저튼(루크 톰프슨)이 가면무도회에서 만난 '은빛 드레스의 여인'과 현실의 하녀 소피 백(하예린) 사이에서 사랑과 정체성, 계급의 경계를 넘나드는 로맨스 시리즈다. 시즌1부터 외전까지 매 시즌 폭발적인 인기를 견인했고, 작품 속 캐릭터들 또한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으며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이번에 공개된 '브리저튼' 시즌4 파트1 역시 글로벌 TOP 10 쇼 1위에 오르며 '핫'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무엇보다 '브리저튼' 시즌4는 한국계 배우 '하예린'의 합류로 주목받았다. 하예린이 연기한 소피 백은 '브리저튼' 시리즈의 새로운 캐릭터로, 하녀 신분이지만 넘치는 기지와 매력을 갖춘 인물이다. 앞서 공개된 파트1은 변장을 한 소피가 브리저튼 가문에서 주최한 가면무도회에 참석하며 시작됐다. 가면 뒤에 신분을 숨겼음에도 한없이 반짝이는 소피 백의 매력은 베네딕트의 마음을 사로잡고, 두 사람의 짜릿한 로맨스 텐션은 시청자들을 단숨에 19세기 영국 사교계 속으로 빠져들게 만들었다.
그런 가운데 지난 3일에는 파트2의 공개를 알리는 티저 예고편이 베일을 벗었다. 소피와 베네딕트의 짙은 눈맞춤으로 시작되는 티저 예고편은 두 사람 사이 본격적인 로맨스를 예고하며 기대를 높였다.
소피를 연기한 하예린은 '브리저튼' 시리즈에 합류하게 된 것을 "선물 같은 일"이라고 이야기했다. 그는 "소피라는 캐릭터에 끌렸던 점은 그녀의 확고한 도덕적 나침반이었다. 다른 사람을 위해 자기 자신을 바꾸지 않는다. 수많은 장애물에 부딪히지만, 품위와 친절함으로 그것들을 헤쳐 나간다. 그런 점은 소피가 어떤 사람인가에 대해 많은 것을 말해준다"라며 캐릭터를 설명했다.
베네딕트와 소피의 관계에 대해서는 "진정한 밀고 당기기"라며, "두 사람 관계의 아름다운 점은 서로를 있는 그대로 바라본다는 점이다. 그리고 사회가 부과한 기준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기 시작한다. 그게 왜 중요한가? 한 사람의 본질을 사랑한다면 그게 중요한 전부가 아닐까? 이런 생각을 하게 된다"라고 짚었다. 이어 화제를 모았던 가면무도회의 촬영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하예린은 "가면무도회는 가장 좋았던 촬영 장면 중 하나였다. 말 그대로 세트장에 들어서자마자, '이건 완벽 그 자체야! 미쳤다'라는 말이 나왔다. 세트 디자인, 의상, 메이크업, 가발, 그 모든 게 합쳐진 시너지가 믿을 수 없을 정도였다. 지루한 구석이 하나도 없었다. 조명이 있는 테라스에서 출연진 전체를 와이드로 잡은 샷이 있는데, 우리가 춤출 때 달빛 아래 실제로 드레스가 반짝이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애니메이션 신데렐라가 현실이 된 것 같았다"라며 촬영 비하인드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