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5억·170억 매각중..'건물주' 하정우, '건물 중독' 티저 공개

기사입력 2026-02-20 08:46


95억·170억 매각중..'건물주' 하정우, '건물 중독' 티저 공개

95억·170억 매각중..'건물주' 하정우, '건물 중독' 티저 공개

[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대한민국에서 건물주 되는 법' 재개발까지 버텨야 하는 하정우의 '건물 중독' 티저가 예고됐다.

3월 14일 첫 방송되는 tvN 새 토일드라마 '대한민국에서 건물주 되는 법'(오한기 극본, 임필성 연출,이하 '건물주')은 빚에 허덕이는 생계형 건물주가 목숨보다 소중한 가족과 건물을 지키기 위해 가짜 납치극에 가담하며 벌어지는 서스펜스를 그린다. 하정우, 임수정, 김준한, 정수정, 심은경의 색다른 캐스팅 조합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티저 영상은 "내 건물 빚만 갚게 해주세요"라고 간절히 애원하는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아 대출)' 건물주 기수종(하정우)의 모습으로 포문을 연다. 그의 건물을 둘러싸고 심상치 않은 위기가 드리워졌음을 짐작하게 한다.

이러한 기수종에게 '인생역전의 마지막 동아줄' 같은 제안이 떨어진다. 절친 민활성(김준한 분)은 "언제까지 무시당하고 살래? 껴줄게"라면서 꿍꿍이가 있는 듯 의미심장한 말을 던진다. 돈이 필요한 기수종은 아내 김선(임수정 분)의 신용 대출까지 넘보게 되고, 화가 난 김선과 갈등을 빚는다.

마이너스 계좌 잔고를 확인하며 조급해진 기수종은 가족을 생각하면서 "정신 차리자. 할 수 있다" 비장하게 마음을 다잡고, 건물 사수 작전을 펼친다. 복면을 꺼내 들고 고심하던 기수종은 "재개발 확정되면 게임 끝이야"라면서 어떻게든 버티겠다는 각오로 이를 악문 결심을 한다. 이어 기수종이 가담한 가짜 납치극이 도화선이 되어, 예측불가한 상황이 예고돼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건물 중독' 티저는 기수종이 건물을 지키기 위해 가짜 납치극에 가담하게 되는 결심이 그려지며 본편 스토리를 향한 기대감을 키웠다. 기수종이 건물을 사수하려는 과정이 생존 서스펜스와도 같이 긴박하게 전개되면서 시청자들의 눈을 뗄 수 없게 만들 예정. 여기에 짧은 영상 속에서도 '믿고 보는' 배우들의 연기 시너지가 빛나며 막강한 몰입도를 기대하게 했다.

하정우는 드라마가 아닌 현실 세계 속에서도 '건물주'인 것으로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에는 서울 종로구 관철동 건물과 송파구 방이동 건물의 매각을 진행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앞서 5개 빌딩을 매입하면서 활발한 부동산 투자에 뛰어들었던 하정우는 2021년 강서구 화곡동 건물을 매각한 뒤로는 4개의 건물을 보유해왔던 것. 그러나 서울 관철동 빌딩을 81억 원에 매입한 뒤 현재는 95억 원에 매각을 논의 중이며 송파구 방이동 빌딩은 127억 원에 매입해 현재 170억 원에 내놓은 상태다. 다만 강원도 속초 금호동 건물과 서울 서대문구 대현동 상가 건물은 매물로 나오지 않았다.

한편, tvN 새 토일드라마 '대한민국에서 건물주 되는 법'은 3월 14일 토요일 밤 9시 10분 첫 방송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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