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훈, 조모상 비보 "'왕사남' 시사회 다음날 돌아가셔, 치매 앓고 계셨다"(유퀴즈)

기사입력 2026-02-24 08:52


박지훈, 조모상 비보 "'왕사남' 시사회 다음날 돌아가셔, 치매 앓고 계…

[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가수 겸 배우 박지훈이 영화 '왕과 사는 남자' 흥행의 기쁨 뒤에 숨겨진 가슴 아픈 가족사를 털어놨다.

23일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측은 "신세대 단종(?) 박지훈의 유해진과의 촬영 비하인드부터 장항준 감독 성대모사까지!"라는 제목의 예고편을 공개했다.

이날 게스토로 출연한 박지훈은 자신이 단종 역으로 출연한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500만 관객을 돌파한 데 대한 소감을 전했다. 그러나 기쁨도 잠시, 그는 시사회 다음 날 할머니가 세상을 떠났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박지훈은 "할머니를 생각하면서 찍은 영화"라면서 "할머니께서 치매를 앓고 계셔서 저를 기억하지 못하셨다"며 "꿈에서라도 다시 뵙게 된다면 꼭 묻고 싶은 게 있다"고 말끝을 흐려 먹먹함을 안겼다.


박지훈, 조모상 비보 "'왕사남' 시사회 다음날 돌아가셔, 치매 앓고 계…
또 그는 영화 '왕과 사는 남자'를 연출한 장항준 감독이 "경거망동하지 마", "들뜨지 말고 침착하라"고 조언했다는 일화를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흥행에 들뜬 마음을 다잡아 준 따뜻한 충고였다는 설명이다.

함께 출연한 유해진에 대한 비하인드도 공개됐다. 박지훈은 "제가 가식적으로 대하지 않아서 좋아해주신 것 같다. 선배님이 '끝나고 밥 먹고 가'라고 해도 '오늘은 좀'이라고 솔직하게 답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에 유해진은 "요즘에는 그런 걸 강요하지는 않지 않냐. 근데 속으로는…"이라고 너스레를 떨어 현장을 폭소케 했다.

한편 박지훈이 출연하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오는 25일 수요일 저녁 8시 45분 방송된다.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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