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신양, 20년만에 고백 "'파리의 연인' 전체를 몽롱한 상태로 찍었다"

기사입력 2026-03-01 21:39


박신양, 20년만에 고백 "'파리의 연인' 전체를 몽롱한 상태로 찍었다"

[스포츠조선 이지현 기자] 배우 박신양이 '파리의 연인' 당시 심각했던 몸상태를 언급했다.

1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전 국민을 들썩이게 한 레전드 드라마 '파리의 연인'의 두 주인공, 박신양과 이동건의 아주 특별한 만남이 공개됐다.

최고 시청률 57%를 기록했던 레전드 드라마 '파리의 연인'의 주인공인 두 사람은 비하인드 스토리를 최초로 털어놓았다. "지금과 달리 드라마 제작 기간이 너무 짧았다"라며 드라마 성공과 달리 힘들었던 당시를 회상했다.


박신양, 20년만에 고백 "'파리의 연인' 전체를 몽롱한 상태로 찍었다"
이동건은 "배우들 만나자마자 프랑스 파리 촬영을 갔다. 생각보다 촬영분량이 많았다"고 운을 뗐고, 박신양은 "계속 촬영하다 허리를 다쳤다. 계속 누워있고 진통제를 맞았다"고 했다. 이어 "'파리의 연인' 전체를 (진통제 때문에) 몽롱한 채로 찍었고, 씬 말고는 모든 순간 목발 짚고 있었다"고 털어놔 모두를 놀라게 했다.

또한 박신양은 "아는 의사선생님한테 전화를 하려고 했는데, 수화기를 든 손이 귀에까지 안 왔다. 결국 앰뷸런스에 실려 가서 수술을 했다"고. "수술하고 깨어났는데 옆에 누가 있는게 느껴졌다"면서 "'파리의 연인' 담당CP였는데, '박신양 씨 일어나셔야죠. 온 국민이 '파리의 연인'이 기다립니다'라고 했다. 천사가 아니라 악마처럼 보였다"고 덧붙였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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