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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한지민이 본격적으로 '소개팅 모드'에 돌입했다. 결혼 전제 질문에 흔들리고 카페에서 삼자대면 위기를 맞다 먼저 선을 긋기까지. '어른들의 로코'가 서서히 불이 붙고 있다.
하지만 송태섭은 애프터를 미루고 있었을 뿐이었다. 결혼식 참석과 해외 출장 일정이 겹치며 연락이 늦어졌던 상황. 서로의 속내를 모른 채 타이밍은 어긋났고, 그 사이 두 번째 소개팅이 성사됐다.
그러나 반전도 있었다. 자리를 옮긴 뒤 신지수는 2차를 제안했고, 한층 누그러진 분위기 속 대화가 이어졌다. 자유롭고 예측 불가한 매력은 이의영에게 묘한 설렘을 안겼다. 그럼에도 이의영은 흔들리지 않았다. 카페에서의 미묘한 균열을 가볍게 넘기지 않았고, 2차의 분위기 역시 술 기운이 만든 일시적 감정일 수 있다고 판단했다. 결국 "진심으로 좋아하는 사람을 만나길 바란다"며 먼저 정리했다.
두 번의 소개팅 끝에 이의영은 깨달았다. 관계는 한 사람의 호감만으로 완성되지 않는다는 것. 동시에 소개팅 특유의 긴장과 변수 속에서 새로운 묘미도 발견했다. 이후 그는 주변에 소개팅 의사를 적극적으로 밝히며 인만추 여정을 본격화했다. 휴대전화에는 소개남들의 연락이 연이어 도착했다.
한지민은 설렘과 허탈, 자존심과 현실 사이를 오가는 복합 감정을 촘촘하게 쌓아 올리며 극을 이끌고 있다. '어른들의 로코'라는 타이틀에 걸맞은 현실 밀착형 연애 서사가 탄력을 받는 모양새다.
JTBC 토일드라마 '미혼남녀의 효율적 만남'은 네이버웹툰 '미혼남녀의 효율적 만남'을 원작으로 한다. 매주 토요일 오후 10시 40분, 일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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