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SBS '틈만 나면,'이 또 한 번 제대로 터진다. 유재석, 유연석에 이어 추성훈, 김동현까지 가세하며 '승부욕 과다' 4형제가 은평구를 뒤집는다.
SBS 예능 '틈만 나면,'은 일상 속 잠깐의 틈새 시간에 행운을 선물하는 '틈새 공략' 버라이어티다. 지난 24일 방송은 최고 시청률 6.1%, 가구 시청률 4.7%로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 2049 시청률 1.7%로 화요 드라마와 예능 전체 1위를 차지하며 화요일 밤 강자로 자리매김했다. 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이다.
3일 방송에서는 2MC 유재석, 유연석과 함께 격투기 선수 출신 방송인 추성훈, 김동현이 출격한다. 네 사람은 '핑퐁! 넥 캐치' 미션에 도전한다. 미용실 중화받침대로 탁구공을 받아내는 게임으로, 턱받이를 장착한 모습이 마치 목도리도마뱀을 연상케 하며 웃음을 유발한다.
특히 추성훈의 승부욕이 폭발한다. 공이 뜨기만 하면 온몸으로 돌진하며 야생 사자 같은 몸놀림을 선보인다. 급기야 카메라를 덮칠 뻔한 상황까지 벌어지자 유재석은 "오늘 조심해. 몇 명 박을 수도 있어"라며 안전을 당부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김동현의 얍삽 플레이도 변수다. 정공법 대신 중화받침대를 펼쳐 공을 쉽게 받으려는 전략을 시도하지만, 게임 베테랑 유재석의 눈을 피하지 못한다. 유재석은 "김봉, 왜 이렇게 반칙을 하는 거야"라며 본명까지 소환해 폭소를 자아낸다. 여기에 추성훈까지 혼돈의 플레이에 가세하며 엉덩방아를 찧는 등 몸개그가 이어진다. 유재석은 "게임을 왜들 요란하게 하는 거야"라며 아우성을 쳤다는 후문이다.
피지컬 200%를 쏟아부은 네 남자의 탁구공 사수 대작전은 3일 밤 9시 방송되는 '틈만 나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