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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이지원 감독이 캐스팅 이유를 밝혔다.
이어 "하지원 씨는 '비광'에서 같이 작업한 경험이 좋았고, '비광' 끝나고도 자주 만나서 술 한 잔 하고 자주 만나면서 '어떤 사람이 저런 욕망을 가질 수 있을까' 할 정도로 하지원 씨는 배우로서 우주 끝까지 가고 싶다고 하기도 했는데 그 말이 인상 깊어서 추상아 캐릭터에 욕망을 담아서 쓰기도 했다"고 말했다.
또 나나와 오정세에 대해서는 "나나 씨는 애프터스쿨 때부터 팬이라서 그 이후 배우로서 참여한 작품에서도 너무 매력적이었고, 계산하는 연기가 아니라 동물적인, 본능적인 연기를 하는 배우라는 생각이 들어서 책을 드렸는데 흔쾌히 참여를 해주셨다. 그만큼 한정원이란 캐릭터가 입체적 캐릭터로, 뒤에 가면 반전이 있는데 반전까지 다 끌어안을 정도로 폭이 넓은 배우인 것 같다. 오정세 씨를 사랑하지 않는 감독이 있겠나. 현장에서 정말 많이 배운 것이 어떤 무리한 요구를 하더라도 동물적 감각이 있는 분이란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권정욱이라는 캐릭터가 입체적인 인물이다. 악역인듯하면서도 선역같고, 코믹한 모습을 해줘야 해서 그 모든 지점을 잘 소화해주셔서 오정세 씨가 아니면 권정욱을 완성하지 못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고 밝혔다.
'클라이맥스'는 대한민국 최고의 자리에 서기 위해 권력의 카르텔에 뛰어든 검사 방태섭과 그를 둘러싼 이들의 치열한 생존극을 그린 작품. 주지훈, 하지원, 나나, 오정세, 차주영 등 배우들이 합류해 권력과 사랑 앞에서 서로 다른 욕망과 신념을 지닌 인물들의 치명적인 관계를 밀도 있게 그려낼 것으로 보인다. 특히 '내부자들', '남산의 부장들',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서울의 봄', '하얼빈', '메이드 인 코리아' 등으로 흥행 타율을 증명해온 제작사 하이브미디어코프의 새로운 시리즈로도 주목받고 있다.
'클라이맥스'는 오는 16일 오후 10시 ENA를 통해 첫 방송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