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김수현기자] '신상출시 편스토랑' 박신양이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야노시호는 일본 톱모델답게 등장부터 레깅스 패션에도 50살 나이가 안 믿기는 매끈한 보디라인으로 감탄을 유발했다. 이어 야노시호는 스트레칭과 함께 벽에 기대지 않고 물구나무를 서는 고난도 요가동작으로 아침을 시작했다.
실제 요가 강사 자격증도 있다는 야노시호에게 요가는 오랜 세월 탄탄한 몸매를 유지할 수 있는 자기 관리 비법이었던 것. 뿐만 아니라 야노시호는 무엇이든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시호적 사고'와 함께 건강한 '마크로비오틱 식단'을 건강 비결로 꼽았다.
|
창고 안 컨테이너에서 생활하는가 하면 전동킥보드를 타고 창고를 누비는 박신양의 모습에 '편스토랑' 식구들은 "벼락거지가 되셨나?"라고 우려했을 정도. 사실 박신양은 연기 활동 중단 이후에도 표현에 대한 욕구를 가둘 수 없었고, 러시아 유학시절 친구를 그리워하는 마음에 붓을 잡아 화가가 됐다. 박신양은 배우 출신 화가 최초로 세종문화회관에서의 전시를 진행하게 됐다.
이날 박신양은 전시를 도와주는 사람들을 위해 직접 준비한 요리를 대접했다. 박신양은 거침없는 칼질과 계량 따위 없는 '상남자의 요리'를 선보였다. 이어 박신양은 자신이 그림을 그리게 된 계기인 그리운 친구에 대해 털어놨다. 그 친구는 박신양의 러시아 유학시절을 함께한 친구로 현재 러시아의 국민 배우 키릴 케로였다. 키릴 케로는 박신양에게 영상 편지로, 그와 같은 마음을 전했다.
"말하다 울 것 같다"라며 울컥했던 박신양은 그리운 친구의 목소리에 이내 눈빛이 흔들렸다. 박신양은 친구 키릴에게 "고마워. 키릴. 너를 봐서 정말 반갑다. 너를 한국을 초대할게. 우리 꼭 만나자"라며 진심을 담아 메시지를 남겼다.
양국의 국민 배우가 되어 만난 두 친구의 오랜 우정이 뭉클함을 안겼다. 박신양, 야노시호라는 의외의 인물을 '편스토랑'에서 만날 수 있어 더욱 특별한 시간이었다.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은 매주 금요일 저녁 8시 30분 방송된다.
shyun@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