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게은기자] 앵커 김주하가 공실 상가 투자 실패담을 전한다.
오는 4월 11일 오후 9시 40분 방송되는 MBN '김주하의 데이앤나잇' 20회에서는 김주하가 직접 화제 인물을 만나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누는 '스페셜 리스트를 만나다' 2탄으로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부장 이야기' 원작자인 작가 송희구가 출연한다. 특히 송희구는 감독의 요청에 따라 "드라마 촬영장에 매일 갔었다"라며 현장에서 감정선에 따라 대본이 수정됐던 일화를 꺼내고, 류승룡 캐스팅 소식에 "횡단보도에서 소리를 질렀다"라며 환호했던 것을 털어놔 흥미를 돋운다. 송희구가 원작 작가로서 드라마를 어떻게 봤을지, 송희구가 얘기한 자신을 투영한 캐릭터는 누구일지 궁금증을 높인다.
작가이자 부동산 전문가이기도 한 송희구는 실제 대기업 과장에서 200억 대 자산가에 등극한 비결을 공개한다. 송희구는 "첫 입사해 월급이 210만 원이던 시절 점심은 2,900원짜리 도시락만 먹고, 월급과 아르바이트 비용을 다 모았다"라며 눈물로 씨드머니를 만들었다고 고백한다. 송희구가 이토록 악착같이 씨드머니를 모으며 부동산 투자를 시작한 이유가 관심을 모은다.
송희구는 부동산 투자 전문 유튜브에서 화제를 모은 '팩폭 멘트'로 귀에 쏙쏙 박히는 활용 만점 부동산 투자 비법도 전달한다. 송희구는 "토지가 더 많이 오릅니다"라는 말로 김주하를 깜짝 놀라게 하고, "영끌은 반대입니다"라는 단호한 태도로 호기심을 이끈다. 송희구가 강조한 '토지 매입 시 유의 사항'과 '비추천 리스트'가 호기심을 자아낸다.
더불어 송희구는 요즘 유행 중인 임장과 관련, "임장이 학원처럼 체계화되다 보니까 별에 별걸 다 봐요"라는 솔직한 의견을 전한다. 이어 "가장 중요한 건 동네 분위기다", "지하철역 주변부터 목적 아파트 정문까지의 분위기를 많이 본다" 등 특별한 임장 노하우를 전해 이목이 집중된다.
그런가 하면 김주하는 "10년째 제 자리"라는 말과 함께 '공실 상가' 투자에 실패한 뼈아픈 사연을 고백해 눈길을 끈다. 김주하가 송희구로부터 '공실 상가' 투자의 현실적인 어려움을 듣자 격한 공감을 표한 것. 부동산 현실을 깨달은 김주하가 어떤 각성 반응을 보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김주하는 2004년 사업가와 결혼, 슬하에 두 자녀를 뒀다. 하지만 2013년 전 남편의 외도와 폭행 등을 이유로 이혼 소송을 제기했고 2016년 이혼 소송을 마무리했다. 당시 김주하는 친권과 양육권, 위자료 5천만 원을 받았고 전 남편에게 약 10억 원의 재산분할을 하라는 판결을 받았다.
김주하는 지난 1월 유튜브 채널 'MKTV 김미경TV'에서 "소송에만 3년이 걸렸고, 마이너스 10억 원이 넘는 채무 상태에서 홀로서기를 시작해 지금도 빚을 갚고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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