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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니와 결혼도 연기했는데..양재웅, 의료 사고 후 결국 병원 폐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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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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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아람 기자]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이자 방송인 양재웅이 운영하던 병원이 환자 사망 사건으로 인한 행정처분 이후 결국 폐업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기 부천시보건소는 12일 양재웅이 운영하던 병원 측이 지난 1일 폐업을 신고했다고 밝혔다. 보건소에 따르면 폐업 신청 당시 병원 내 입원 환자는 없어 별도의 전원 조치나 사전 고지 절차는 필요하지 않았던 것으로 파악됐다.

해당 병원은 2010년 7월 부천에서 개원해 정신건강의학과 진료와 알코올 중독 치료를 중심으로 운영돼 왔으며, 169병상 규모를 갖춘 의료기관이었다. 그러나 2024년 발생한 환자 사망 사건을 계기로 운영에 큰 타격을 입었다.

사망한 A씨는 다이어트약 중독 치료를 위해 2024년 5월 이 병원에 입원했다가 17일 만에 '급성 가성 장폐색'으로 숨졌다. 이후 수사 과정에서 의료진의 무면허 의료행위 등 의료법 위반 사실이 드러났고, 병원은 업무정지 3개월 처분을 받았다. 병원 측은 이에 불복하지 않고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영업을 중단했다.

이 사건과 관련해 A씨의 담당 주치의와 간호사 등 의료진 5명은 환자를 안정실에 결박한 채 약물을 투약하고 경과 관찰을 소홀히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경찰은 양재웅을 포함한 병원 관계자 7명도 검찰에 송치했으며, 검찰은 최근 보완 수사를 요구한 상태다.

한편 이번 사건은 양재웅의 개인사에도 영향을 미쳤다. 그는 2022년 공개 열애를 인정한 그룹 EXID 멤버 하니와 결혼을 약속했으나, 사건 이후 결혼식을 무기한 연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tokki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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