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우주 기자] 방송인 안선영이 이사한 근황을 공개했다.
15일 유튜브 채널 '이게 바로 안선영'에서는 '성공은 대단한 게 아니에요. 사소한 것에서 인생 격차가 벌어집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우리는 왜 중요한 일을 이게 더 급한 걸 알면서도 미룰까"라고 운을 뗀 안선영은 "아이도 캐나다로 떠나고 어머니도 사설 요양원으로 모시면서 큰 집이 필요 없어져서 작은 공간으로 이사하면서 되게 많이 버렸는데 지금 벌써 이사한지가 네 달 됐다. 아직도 주방 조명등을 못 달았다"며 웃었다.
안선영은 "제가 요리하는 거 좋아해서 예쁘게 차려먹고 나를 대접하듯이 예쁜 그릇에 먹었다. 아이가 혼자서 밥을 차려 먹는 거 가르쳐 주고 지켜봐 주고 내가 잘 차려 먹는 모습 보여주자고 얘기하지 않았냐. 그런 제가 어느 순간 서서 뭐 먹고 요리하는 모습이 안 올라왔다. 조명이 없으니까 사진이 이상하게 나오더라. 음식이 너무 맛없게 보여서 찍기가 싫다"고 토로했다.
안선영은 "옷이랑 물건 이런 것도, 명품백도 플리마켓 같은 걸로 기부해야겠다 했는데 너무 귀찮아서 장애인 분들 일자리 마련해주는 기부 받은 물건을 받아서 재판매하는 브랜드가 있다. 너무 귀찮아서 거기에 보내버렸다"며 "다들 뭔가 (저에 대해) 오해하시는데 '저 사람은 슈퍼우먼이다', 완벽주의자고 일을 잘할 거 같은데 아니"라고 털어놨다.
한편, 안선영은 지난해 8월 이혼설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다. "남편과 이혼했냐"는 한 팬의 질문에 안선영은 "이미 몇 년 전부터 부부로는 합이 안 맞아 같이 안 다니지만 아이 부모로는 손발이 잘 맞아 아이를 위해 '따로 또 같이' 각각의 삶에 맞추어 잘 지내고 있다"고 별거를 암시하는 답을 내놨다.
이후 안선영은 남편과 별거를 결심한 계기로 치매 어머니 간병으로 인한 가족 갈등 때문이었다고 고백했다. 안선영은 "이대로 살다가는 모두가 불행하겠더라. 그래서 내린 결론이 분리 좀 하자는 거였다"며 "따로지만 오히려 (남편과) 매일 연락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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