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수현기자] 저나단이 26세의 젊은 나이에 심각한 탈모를 고백하며 결국 삭발을 결심했다.
22일 조나단의 유튜브 채널에는 '정면승부하기로 했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유규선은 "아니 자기 탈모가 심한데 (주말에) 우리를 왜 부르냐고"라며 투덜거리며 조나단을 기다렸다.
그러면서도 "저도 탈모인이다. 저희 아버지도 대머리다"라며 조나단에게 깊이 공감했다.
그때 등장한 조나단은 유규선의 불만과 달리 밝게 인사하며 등장했다. 조나단은 "대망의 그날이다. 좀 문제 삼으려고 했던게 우리 계약서에 그런게 있더라. 아티스트 이미지를 보호해야 하는 게 원칙이지 않냐. 내가 진짜 무거운 마음으로 형한테 내 머리 상태에 대해 DM을 했다. 잠깐 핸드폰 내려놓고 다시 폰 보니까 '괜찮냐'고 DM이 엄청 와있더라. 뭔 일인가 싶어서 보니까 형이 내 DM을 올렸더라"라며 불만을 토로했다.
유규선이 탈모가 심하다는 조나단의 DM 내용을 그대로 캡처해 자신의 SNS에 올린 것.
유규선은 "내가 스토리 올리고 DM을 많이 받았다. '나단이 원래 대머리 아니냐'고"라며 놀렸다.
이미 짧은 머리인 조나단에 유규선은 "이 정도면 대머리냐 탈모냐. 어떻게 판단하시냐"라며 웃음을 터트렸다.
해탈한 조나단은 "근데 적당한 탈모면 괜찮은데 나는 회생이 안된다"라며 이미 머리가 많이 빠진 상태인 자신의 두피 상태를 공개했다.
조나단은 "난 머리가 좀 자랄 줄 알았는데 이게 아예 나오지를 않는 거다. 나도 솔직히 이 길을 가고 싶진 않았는데 졌다. 탈모에 내가 졌다"라며 속상해 했다.
아예 민머리는 처음이라는 조나단은 망설이다 결국 미용실 의자에 앉았다.
결국 바리깡이 돌아가고 26년간 길러온 머리를 밀기 시작했다. 조나단은 "근데 탈모? 좋다 이거야. 그냥 스킨헤드로 살면 되는 거 아니냐. 오히려 나는 희망을 드리고 싶은 거다"라 털어놓았다.
유규선은 "대머리라는 말 자체를 없애야 된다. 그리고 우리가 태어날 때 머리카락이 적게 있지 않냐"라며 조나단의 편을 들었다.
머리를 깎다 'B' 이니셜까지 새긴 유규선은 "로고 하나만 남기겠다"라며 끝까지 조나단을 놀려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아직 머리카락에 미련이 남은 조나단은 "머리 심는 거 있지 않냐. 내 머리 전체 심으려면 얼마가 필요하냐"라 물었다.
결국 완전히 민머리가 된 조나단에 유규선은 "훨씬 낫다. 훨씬 어려보인다. 그리고 스킨헤드를 좋아하는 이성 분들이 꽤 많다"라며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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