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가수 배다해가 100세 시할아버지와 한집살이를 시작한 근황을 공개했다.
배다해는 26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에 "매일 똑같은 할아버님 아침 식단!"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배다해가 시할아버지를 위해 직접 준비한 건강한 아침 식단이 담겨있어 눈길을 끈다.
삶은 달걀과 과일, 샐러드, 고구마 등으로 구성된 아침 식단에 대해 배다해는 "장수비결이실까 싶어서 차려드리는 김에 똑같이 만들어 먹어봤으나 난 못하겠..특히 갈아먹는 채소"라며 건강식을 따라 먹기 쉽지 않다고 털어놨다.
앞서 배다해는 지난 23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시할아버지와 합가하게 됐다고 밝힌 바 있다.
배다해는 "시할아버지께서 원래는 혼자 오래 사시던 집인데, 밤에 혼자 계시는 것이 걱정돼 함께 살게 됐다"며 "가족과 상의 끝에 자연스럽게 동거 형태가 결정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시할아버지는 해당 집에서 30~40년 가까이 거주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배다해는 "합가하기 전에 리모델링을 했는데 부분적으로만 했다. 할아버님이 큰 방을 두 개 쓰시고 저희가 작은방 세 개를 쓴다. 쪽방살이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남편 이장원 역시 장손으로서 주기적으로 시할아버지를 모시고 식사와 병원 방문 등을 함께해왔던 것으로 전해졌다. 배다해는 "이미 돌봄 시스템은 갖춰져 있었지만, 이제는 생활 공간 자체를 함께 쓰는 형태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처음에는 어색함도 있지만, 점점 서로의 생활에 적응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배다해와 이장원은 2021년 결혼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