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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훈, 알아주는 '밀덕'이었다 "'취사병' 출연, 군복 입어보고 싶어 도전"

입력

19일 용산CGV에서 열린 영화 '왕과 사는 남자'의 제작보고회. 박지훈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용산=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25.12.19/
19일 용산CGV에서 열린 영화 '왕과 사는 남자'의 제작보고회. 박지훈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용산=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25.12.19/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천만 배우' 박지훈이 전설적인 '취사병'으로 컴백한다.

오는 5월 11일 국내와 글로벌에서 첫 공개될 티빙 오리지널 '취사병 전설이 되다'(최룡 극본, 조남형 연출)는 평소 '밀리터리 덕후'로 잘 알려진 박지훈이 취사병 강성재 역을 맡아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그가 '취사병 전설이 되다'의 작품 선택 배경부터 준비 과정까지 비하인드 이야기를 직접 전했다.

먼저 '취사병 전설이 되다'에 출연을 결심한 이유로 박지훈은 "작품을 하면서 꼭 한번 군복을 입어보고 싶었고 또 새로운 도전도 해보고 싶어 결정했다"고 말했다. "특히 강성재 캐릭터가 낯선 환경에 적응해 나가며 스스로 입지를 다져가는 인물이라는 점이 흥미로웠다. 여기에 놀라운 스킬을 통해 부대 내 신뢰를 쌓고 동료들을 만들어가는 과정 역시 매력적으로 다가왔다"고 강성재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전설의 취사병으로 거듭날 강성재 캐릭터를 표현하고자 남다른 노력도 더했다. "취사병이라는 색다른 직업군을 설득력 있게 그려내기 위해 촬영 전 요리 연습도 다녔다. 요리를 하나씩 익혀가며 칼질 실력도 점차 향상됐다"며 극 중 강성재의 요리 시간을 기다려지게 만들었다.

박지훈, 알아주는 '밀덕'이었다 "'취사병' 출연, 군복 입어보고 싶어 도전"

강성재가 퀘스트를 수행하며 요리 레벨을 끌어올리는 설정인 만큼 색다른 연기 접근도 필요했을 상황. 이에 대해 박지훈은 "극 중 가상으로 등장하는 퀘스트 전달자 '가디언'을 활용해 점점 성장해 나가는 인물을 표현하고 싶었다"면서 "실제로 눈앞에 존재한다고 생각하며 시선을 옮기는 등 표정 연기에 특히 신경을 많이 썼다"고 설명했다.

'취사병 전설이 되다'를 통해 얻고 싶은 수식어로는 '깡성재'를 꼽았다. 박지훈은 "극 중 강성재 캐릭터의 별명이 깡성재다. 그렇게 불릴 때마다 왠지 모르게 기분이 좋았고 어감 자체도 되게 귀여운 느낌이라 깡성재로 불리고 싶다"고 귀여운 이유를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취사병 전설이 되다'를 더욱 재밌게 즐길 수 있는 관전 포인트로는 "작품 속에서 '깡성재'가 다양한 인물들과 관계를 맺으며 어떻게 성장해 나가는지, 또 그 과정에서 어떤 케미스트리를 만들어갈지 지켜봐 주시면 좋겠다"면서 "가디언이라는 흥미로운 설정을 활용해 점차 성장해 가는 캐릭터의 변화 역시 관심 있게 봐주셨으면 한다"고 바람을 전했다.

제이로빈 작가의 동명의 인기 네이버웹툰을 원작으로 한 '취사병 전설이 되다'는 총 대신 식칼을, 탄띠 대신 앞치마를 두른 이등병이 '전설의 취사병'으로 거듭나는 과정을 그린 밀리터리 쿡방 판타지 드라마다. 박지훈, 윤경호, 한동희, 이홍내, 이상이 등이 출연했고 '이사장님은 9등급' '나의 X같은 스무살' '독고빈은 업뎃중'의 최룡 작가가 극본을, '우월한 하루'의 조남형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오는 5월 11일 저녁 8시 50분에 티빙과 tvN에서 첫 공개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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