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유재석이 21번이나 대상 트로피를 거머쥐고도 매주 방송 성적에 흔들린다며 솔직한 심정을 털어놨다.
11일 유튜브 채널 '뜬뜬'에는 '260611 mini핑계고 : 유재석, 보이넥스트도어(명재현, 태산, 운학) @뜬뜬편집실 (OneCam)|EP.25'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유재석은 보이넥스트도어의 프로듀서인 지코를 언급하며 "뿌듯해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멤버들은 "작년에 시상식에 같이 나간 적이 있는데 그때 베스트 프로듀서상을 받으셨다"고 자랑했다.
이어 "(지코)PD님이 '너희 만들고 나서 가장 기뻤던 순간이 오늘인 것 같다'고 했다"며 "PD님이 사실 항상 '트로피 같은 거에 너무 연연하지마', '결과에 연연하지 마'라고 하시는데 상 받거나 그러면 먼저 제일 신나서 사진 찍자고 한다"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들은 유재석은 "사실 그런 거에 흔들리지 말자고 스스로 많이 다지는데 노력의 결과니까 집착하면 안 되는데 흔들리지 않을 수 없다"며 공감했다.
그는 '대상을 많이 받았는데도 흔들리냐'는 질문에 "매주 흔들린다. 매주 일희일비한다"고 솔직하게 답했다. 이어 "제작진과 같이 '이거 왜 이렇게 안 되지?'라고 하면서 괴로워하고 좋으면 좋아한다. 안 그런 척하는 거지 다 그럴 수밖에 없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계속해서 안 되면 안 되는 이유를 찾고 우리가 무슨 실수를 했는지 알아야 발전이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유재석은 대한민국 예능계를 대표하는 국민 MC로, 지난해 '2025 MBC 방송연예대상' 대상을 수상하며 개인 통산 21회 대상이라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달성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