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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I에 나설 LCK 두 팀은 과연? 12~14일 원주에서 가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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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I에 나설 LCK 두 팀은 과연? 12~14일 원주에서 가려진다

MSI(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에 LCK를 대표해 나설 두 팀이 강원도 원주에서 이번 주 결정된다.

LCK 1~2라운드에서 1위부터 4위를 차지한 한화생명e스포츠와 T1, 젠지, KT 롤스터가 12~14일 강원도 원주시 원주DB프로미아레나에서 MSI 출전권 두 장을 걸고 LCK 대표 선발전을 갖는다.

우선 12일에는 정규리그 1위와 2위를 달리고 있는 한화생명과 T1이 맞붙어 LCK 1번 시드를 가리게 된다.

한화생명은 창단 이후 첫 MSI 진출을 향한 도전 행보이다. 한화생명은 그동안 퍼스트 스탠드와 롤드컵(LoL 월드 챔피언십) 등 2개의 국제 대회에는 나섰지만, MSI 무대에 오르진 못했는데, 이 경기만 이긴다면 바로 MSI에 직행하는 절호의 기회를 잡았다.

T1은 1~2라운드에서 초반 부진을 딛고 2위를 차지하는 저력을 발휘했다. T1은 MSI 단골 멤버로, 만약 이번 선발전을 통과하면 2022년부터 5년 연속, 통산 9번째 MSI에 나서게 된다. 두 팀의 올 시즌 맞대결 성적은 1승 1패이다. 지난 4월 4일 열린 1라운드에선 T1이 2대0의 완승을 거뒀지만, 5월 1일 2라운드 대결에선 한화생명이 2대1로 설욕전에 성공했다. 만약 이 경기에서 패한다 하더라도, 14일 최종 결정전에서 젠지와 KT의 승자와 2번 시드를 두고 마지막 대결을 가질 기회를 얻게 된다.

이어 13일 열리는 경기에선 정규리그 3위 젠지와 4위 KT가 맞붙는다. 이 경기에서 패하면 바로 탈락이기에 '단두대 매치'라 할 수 있다.

2024년과 2025년 MSI를 연달아 제패한 '디펜딩 챔피언' 젠지는 이번 LCK MSI 대표 선발전을 통과하면 MSI 3연속 우승에 도전할 기회를 잡는다. 이를 위해선 우선 KT전에서 승리를 거둬야 한다.

KT는 젠지를 중요한 순간마다 꺾고 있다. 지난해 LCK 플레이오프에서 젠지를 풀세트 끝에 꺾으며 롤드컵 진출을 확정했고, 롤드컵 본선 무대에서도 4강에서 젠지를 꺾으며 결승에 오른 바 있다. 만약 KT가 젠지를 또 물리친다면 한화생명과 마찬가지로 역시 MSI 첫 진출을 위한 도전을 이어갈 수 있게 된다.

대표 선발전의 모든 경기는 5전 3선승제로 진행되며 치지직과 SOOP 등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생중계 된다. 12일과 14일 티켓은 매진됐고, 13일 티켓은 NOL티켓에서 예매 가능하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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