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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차가원, 원헌드레드 임금 미지급 사태 공식 사과 "기본적인 약속 못지켜 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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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가원 회장. 사진제공=MBC
차가원 회장. 사진제공=MBC

[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차가원 원헌드레드 회장이 임금 미지급 사태에 머리를 숙였다.

차 회장은 11일 법률대리를 맡고 있는 현동엽 변호사를 통해 자신의 입장을 전했다.

차 회장은 "여러분께 드려야 할 임금 지급이 늦어진 점 대단히 죄송하게 생각하며 머리 숙여 사과드립니다. 회사를 믿고 함께 애써 주신 여러분께 가장 기본적인 약속조차 제때 지키지 못해 면목이 없습니다"라고 사과했다.

이어 "회사는 그동안 내부적인 상황을 파악하고 해결하기 위해 노력해왔고, 그 결과 미지급 임금을 지급해 드리고자 합니다. 구체적인 절차는 회사의 대리인인 법무법인 화금을 통해 함께 안내드린 후 최대한 빠르게 지급해 드리겠습니다"라고 전했다.

차 회장은 2023년 12월 MC몽과 함께 원헌드레드를 공동 설립했다. 원헌드레드는 빅플래닛메이드엔터, 밀리언마켓, INB100 등을 산하 레이블로 거느리고 이승기 이수근, 엑소 첸백시, 더보이즈, 비비지, 이무진 등의 아티스트 소속사로서 몸집을 키웠다.

그러나 지난해 6월 MC몽은 모든 업무에서 배제됐고, 결국 원헌드레드와 결별했다. 이후 소속 아티스트들이 잇달아 정산금 미지급 문제를 지적하며 전속계약 해지 통보 및 가처분 신청을 내며 이탈했다. 이 과정에서 직원들조차 임금을 제때 받지 못했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이와 별개로 차 회장은 MBC 'PD수첩' 방송으로 회사 자금 사적 유용 의혹, MC몽과의 불법 도박 의혹, MC몽과의 불륜 의혹 등을 받고 있다. 차 회장은 초상권 및 음성권의 중대한 침해와 악의적 왜곡 편집을 통한 심각한 명예 훼손 등을 이유로 'PD수첩' 방송 가처분 신청을 냈으나 법원은 이를 기각했다. 방송 이후 차 회장과 MC몽은 'PD수첩'이 제기한 의혹들이 모두 사실이 아니라는 입장을 전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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