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아람 기자] 배우 류승룡이 영화 '와일드 씽' OST '니가 좋아' 챌린지로 뜻밖의 밈 스타에 등극한 가운데, 팬들 사이에서 쏟아진 각종 추측에 위트 있는 해명으로 화답했다.
류승룡은 지난 11일 개인 계정을 통해 "1. 오정세에게 빚 없음, 2. 영화에 투자 안 함, 3. 술·담배 안 함, 4. 포수 버전 고민 중"이라는 재치 있는 문구와 함께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 게시물은 최근 온라인을 뜨겁게 달군 '니가 좋아' 챌린지와 관련해 팬들이 제기한 다양한 의혹(?)에 대한 답변 형식으로 꾸며져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류승룡은 지난달 27일 영화 '와일드 씽' 속 최성곤 역을 맡은 오정세가 부른 OST '니가 좋아'에 맞춰 챌린지 영상을 선보였다. 특히 단발 가발과 과감한 표정 연기까지 완벽하게 소화하며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냈고, 영상은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됐다.
이후 공개된 추가 영상에서는 한층 업그레이드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류승룡은 순백의 의상에 천사 날개까지 착용한 채 립싱크와 퍼포먼스를 펼치며 폭발적인 웃음을 선사했다. 무반주 상태에서도 온몸을 던진 날갯짓 연기를 이어가는 모습은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영상이 화제를 모으자 누리꾼들은 "오정세에게 무슨 빚을 진 거냐", "영화에 투자한 것 아니냐", "협박받고 있는 수준 아니냐" 등의 유쾌한 반응을 쏟아냈다. 이에 류승룡은 직접 해명에 나서며 특유의 센스로 팬들과 소통했다.
동료 배우들의 반응도 뜨거웠다. 김혜수는 댓글로 웃음을 터뜨렸고, 박하선 역시 "진짜 좋아요"라며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다. 팬들 또한 "도대체 얼마나 좋은 거냐", "이렇게까지 진심인 이유가 뭐냐", "중독성이 강하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챌린지 열풍에 동참했다.
한편 '니가 좋아'는 영화 '와일드 씽'에서 오정세가 연기한 가수 최성곤이 직접 부른 곡이다. 영화는 한때 가요계를 풍미했지만 예기치 못한 사건으로 해체된 혼성그룹 '트라이앵클'이 20년 만에 재기를 꿈꾸는 이야기를 담았다. 손재곤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강동원, 엄태구, 박지현, 오정세 등이 출연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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