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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이승기 "차가원 105억 전세사기 혐의, 수사기관 통해 책임 물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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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이승기 "차가원 105억 전세사기 혐의, 수사기관 통해 책임 물을 것"

[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이승기 측이 차가원 원헌드레드 회장의 105억원 전세금 관련 입장에 대해 분노했다.

이승기의 법률대리를 맡고 있는 법률사무소 현명 윤용석 변호사는 11일 "차가원 측은 지속적인 허위 주장을 반복하며 본질을 왜곡하고 있다. 이승기는 추후 수사기관을 통해 차가원의 범죄 혐의를 상세히 밝히고 엄중히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승기의 전속계약 해지는 미정산으로 인한 것이다. 차가원이 주기로 한 관리비, 체납된 현장 스태프 임금, 대출이자를 모두 이승기가 부담했다"며 "차가원은 협력업체와 임직원, 소속 아티스트에 대한 임금 체납과 미정산금 해결 등 기획사 대표로서의 의무를 최우선으로 이행해야 한다. 전세 사기를 부인한다면 전세계약 종료 시점에 전세금 반환만 제대로 이행하면 된다"고 강조했다.

앞서 이승기 측은 MBC 'PD수첩'을 통해 차 회장의 제안으로 서울 용산구 한남동 소재 고급 빌라에 전세로 입주했으나, 시세보다 3배 이상 높은 105억원의 전세금을 요구받았다고 주장했다.

이에 차 회장 측의 법률대리인인 현동엽 변호사는 자신의 영상에 반박 영상을 게재, "전세사기가 아니라 전속계약 해지를 위한 사기"라고 맞섰다. 차 회장 측은 이승기가 거주 중인 빌라의 전세보증금은 적법한 감정 평가를 거쳐 책정됐으며, 전속계약금 대신 대물로 집을 받겠다는 이승기의 요청으로 계약을 진행했다는 입장이다. 이승기가 이미 서울 강남구 삼성동 아파트를 소유하고 있어 차 회장의 빌라까지 갖게되면 거액의 종합부동산세를 내야 했기 때문에 세금 리스크를 피하고자 전세로 계약을 했다는 것이다.

다음은 이승기 측 공식 입장 전문.

차가원 측은 지속적인 허위 주장을 반복하며 본질을 왜곡하고 있습니다.

이승기 씨는 추후 수사기관을 통해 차가원의 범죄 혐의를 상세히 밝히고 엄중히 책임을 묻겠습니다.

다만 몇 가지 사실에 대해서는 분명히 밝힙니다.

첫째. 이승기 씨의 전속계약 해지는 미정산으로 인한 것입니다. 또 관리비는 미정산금을 줄 때까지 차가원(아파트관리비조합대표자)이 부담하면서 상계 처리하기로 합의하였으나 그마저도 계속 연체가 되어 이승기 씨가 지난 6월 4일 전액 납부를 하였습니다.

둘째. 현장 스태프의 임금 체납은 이승기 씨가 사비로 우선 갚았습니다. 또 차가원이 부담했다는 대출이자 또한 처음부터 동의 없이 회사 선급금으로 달아놓아 결국 이승기 씨가 부담하였습니다.

셋째, 차가원은 세탁소 사장님 등 협력업체와 임직원·소속 아티스트들에 대한 임금 체납과 미정산금 해결 등 기획사 대표로서의 의무를 최우선으로 이행해야 합니다.

넷째, 차가원은 본건이 전세 사기임을 부인한다면, 곧 다가올 전세계약 종료시점에 임대인으로서의 당연한 의무인 전세금 반환만 제대로 이행하면 됩니다.

감사합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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