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정유나 기자] 배우 성동일의 아들 성준이 훌쩍 성장한 근황을 공개해 화제다.
12일 방송된 유튜브 채널 '술 빚는 윤주모'에는 '준아 어서와! 성동일 소원 성취. 준이와 한 잔~ (찐 딸 빈이 등장?!??)'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성동일과 성준이 출연해 반가운 근황을 공개하는 동시에 그동안 말하지 않았던 속내를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윤주모(윤나라 셰프)는 "'아빠 어디가'에서 귀여워했던 아이가 대학생이 됐다. 준이가 벌써 스무살이 넘었다고 한다"며 "꼬마가 어른이 돼서 아버지와 같이 윤주당에 술을 마시러 오다니 너무 설렌다"고 성동일과 성준의 방문을 진심으로 반겼다.
이어 성동일과 성준이 등장했고, 어느새 훌쩍 큰 성준은 의젓한 모습으로 훈훈함을 자아냈다. "성준과 술 한잔 하는 게 꿈이었다"고 밝힌 성동일은 윤주모의 웰컴주를 받아들고 흡족하게 술잔을 기울이며 "이거 완전 작업주"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윤주모는 성준에게 "여자 친구 있냐"고 물었지만, 성준은 "없다"고 답했다.
성준은 현재 한양대학교 건설환경공학과 2학년에 재학 중인 엘리트. 윤주모는 "한양대 공대 정말 유명하지 않느냐. 진짜 공부 잘했구나. 너무 멋있다"고 칭찬했다.
성동일은 아들에 대해 "너무 잘 커줘서 고맙다"면서 "나중에 알았는데, 사실은 공부하기 싫었다고 한다. 근데 과학고를 어떻게 간건지 싶다"고 말했다. 이에 성준은 "제가 외우는 거를 진짜 못하는데 수학 계산하는 거랑 이런 거는 그나마 좀 재밌어 했다. 과학고등학교도 '과학고등학교 가면 대학 잘 갈 수 있다' 이런 얘기도 있었는데 그것보다 거기 가면은 매년 실험한다고 하더라. 근데 실험이 학교에서 간단하게 해보는 게 아니라 아예 프로젝트를 기획을 하고 그거를 학생들이 좀 주체적으로 실험을 해서 논문까지 작성하는게 있다고 해서 과학고등학교를 지원한거다"라고 밝혔다. 이어 "살면서 그때 공부 제일 열심히 했던 거 같다. 그런데 과학고등학교 가서 정말 실험만 했다가 내신 공부를 안 하는 바람에 내신 안 쓰고 논술로 들어갔다"고 설명했다.
우수한 성적으로 대학에 입학한 성준은 입학 후 F학점을 받기도 했다고 털어놨다. 이에 성동일은 "대학교 1학년 때는 마음껏 즐겨라. 술값이 없으면 언제든 아빠한테 말하라고 했다"고 밝혔다.
특히 성준은 특허를 2개나 갖고 있다는 사실을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그는 "첫번째 특허는 중학생 때 학원 선생님과 냈다. 목발을 짚고 계단 올라가기 힘드니까 앞에 조그맣게 말발굽처럼 달아가지고 같이 기대서 올라갈 수 있게, 그거를 이제 실용 신안을 하나 냈다"며 "또 고등학교 가서 친구들이랑 대회를 나가서 전동킥보드 앞에 내비게이션 지시등과 안전등을 설치한걸로 특허를 냈다"고 설명했다.
이에 성동일은 "준이가 지금도 성장을 하는 게 너무 좋다"며 "지금도 미래에 대한 고민을 진짜 많이 하더라. 오래전부터 관심을 가졌던 심리학에 대해서도 다시 공부한다고 한다"며 아들을 향해 뿌듯한 마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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