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준석 기자] 배우 이미숙이 과거의 화려했던 전성기 시절 비화를 공개하며 시청자들의 향수를 자극했다.
12일 유튜브 채널 '이미숙_숙스러운 미숙씨'에는 '촬영 끝나면 클럽 갔다? 이미숙의 그 시절 디스코 썰 대방출'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이미숙은 남한산성으로 역사 탐방을 떠나며, 과거 연기 활동과 청춘 시절의 추억을 가감 없이 털어놓았다.
이미숙은 과거 영화 촬영 현장에 대해 "시스템이 갖춰지지 않았던 시절이라 배우가 스스로 모든 것을 관리하고 감독과 치열하게 싸워야 했다"고 회상했다.
이어 "당시에는 너무 힘들게 일해서 현장에서 깨어 있는 배우를 보기 힘들 정도였다"고 덧붙였다.
특히 눈길을 끈 것은 그녀의 '나이트 클럽' 시절 에피소드였다.
이어 "옛날 통금이 있을 때는 밤 12시에 통금 사이렌이 울렸다. 그러면 나이트클럽도 문을 닫고, 새벽 4시에 통금이 해제되면 나왔다"고 회상했다.
이미숙은 "돈이 없으니까 앉아 있을 시간이 없었다. 스테이지 끝날 때까지 계속 춤을 췄다"고 덧붙였다.
당시 디스코 문화에 대해서도 생생하게 설명했다.
이미숙은 "우리는 그때 손잡고 그런 게 아니었다. 디스코를 추다가 '저 사람 괜찮네' 싶으면 뒤로 가서 춤을 췄다. 여자도 남자도 박수를 한 번 치고 서로 괜찮으면 같이 추다가 브루스까지 가는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그는 "앞을 보기보다 뒤를 많이 보여줬다. 계속 뒤로 춤을 추는 시대였다"며 거침없는 입담을 이어갔다.
이미숙은 바쁜 스케줄도 떠올렸다.
그는 "그때는 24시간 풀로 일했다. 영화, 드라마를 기본으로 가져갈 때라 정말 힘들었다"며 "차 안에서 옷을 갈아입고, 승용차 한쪽에 옷을 걸어놓고 그 옷에 묻혀 잤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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