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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자가 게임 운영에 참여한다…넷마블 'SOL: enchant'(솔: 인챈트) 18일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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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자가 게임 운영에 참여한다…넷마블 'SOL: enchant'(솔: 인챈트) 18일 출격

넷마블이 새로운 IP의 MMORPG를 선보인다.

오는 18일 공개되는 신작 MMORPG 'SOL: enchant(솔: 인챈트)'로, 최근 수년간 이어진 국내 MMORPG 시장의 흐름 속에서 새로운 변화를 시도하는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최근 MMORPG 시장은 기존 흥행작들의 장기 서비스 체제가 공고화 되면서, 인기 IP의 후속작 정도를 제외하곤 좀처럼 신작이 자리잡기 힘든 구조가 된 상황이다.

이용자들은 새로운 콘텐츠와 경험을 원하지만, MMORPG 특성상 이미 투자한 시간과 자산 때문에 기존 게임을 쉽게 떠나지 않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이 때문에 신작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단순한 그래픽 개선이나 콘텐츠 추가만으로는 부족하다고 할 수 있다.

이런 쉽지 않은 경쟁 구도에서 'SOL: enchant'는 MMORPG의 전통적인 성장 구조를 유지하면서도, 이용자 참여형 운영 구조와 성장 부담 완화 시스템으로 차별화를 시도하며 등장했다. 이런 시도가 실제 서비스에서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는다면 향후 MMORPG 시장 전반에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할 수 있다는 면에서 주목을 모은다.

이용자가 게임 운영에 참여한다…넷마블 'SOL: enchant'(솔: 인챈트) 18일 출격

이용자가 운영에 적극 참여

가장 눈에 띄는 요소는 이용자가 게임 운영 과정에 참여하는 '신권(神權)' 시스템이다.

기존 MMORPG는 개발사가 콘텐츠 일정과 운영 정책을 결정하고, 유저는 이를 소비하는 구조였다. 반면 'SOL: enchant'는 서버 운영 방향과 콘텐츠 개방 일정, 주요 업데이트 결정 과정 등에 이용자 의견을 적극 반영하는 방식을 도입했다. 넷마블은 이미 출시 전 서버 오픈 시간과 첫 업데이트 클래스를 이용자 투표를 통해 결정하며 이 시스템의 방향성을 보여줬다.

MMORPG 장르가 서비스 장기화 단계에 접어들면서 운영과 소통이 게임의 핵심 경쟁력으로 떠오른 만큼, 이번 작품이 이용자 참여형 구조가 실제 서비스에서 어떤 효과를 가늠할 수 있는 일종의 '방향타'라 할 수 있다.

이용자가 게임 운영에 참여한다…넷마블 'SOL: enchant'(솔: 인챈트) 18일 출격

플레이 구조도 변화

성장 시스템 역시 기존 MMORPG 이용자들의 피로도를 줄이는 방향으로 설계됐다.

대표 콘텐츠인 '스쿼드 모드'는 하나의 계정에서 최대 3개 캐릭터를 동시에 육성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MMORPG 이용자들이 여러 계정을 운영하거나 반복 플레이를 통해 성장 효율을 높여왔던 기존 방식에 대한 대안으로 볼 수 있다.

특히 '24시간 무접속 플레이 시스템'과 연계해 이용자의 접속 부담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는 최근 MMORPG 시장에서 중요하게 떠오른 '시간 효율성' 트렌드와도 연결된다. 일상이 바쁜 유저들에게 최근 인기를 모은 방치형 게임의 특징을 차용, 성장 부담과 플레이 피로도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개발사 알트나인은 '리니지M' 핵심 개발진을 중심으로 설립된 스튜디오이기에, MMORPG의 장단점을 가장 잘 알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여기에 넷마블은 최근 '레이븐2', 'RF 온라인 넥스트', '뱀피르' 등 다양한 장르의 MMORPG를 성공적으로 서비스 하면서, 상당한 노하우와 운영 능력을 보여주고 있기에 협업에 대한 시너지 효과를 충분히 기대해볼 수 있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이용자가 게임 운영에 참여한다…넷마블 'SOL: enchant'(솔: 인챈트) 18일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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