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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이슈] 블핑 리사가 열고, BTS가 닫는다…K팝이 더한 북중미 월드컵 열기

[SC이슈] 블핑 리사가 열고, BTS가 닫는다…K팝이 더한 북중미 월드컵 열기

[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북중미월드컵이 전 세계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가운데, K팝 아티스트들이 화려한 퍼포먼스로 축제의 열기를 더하고 있다.

미국·멕시코·캐나다 등 북중미에서 열린 이번 월드컵은 경기장 안팎에서 K팝의 영향력을 확인할 수 있는 무대가 됐다. 개막식과 주제가 가창을 비롯해 결승전 하프타임 쇼 등 주요 무대에 K팝 아티스트들이 대거 참여하며 글로벌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블랙핑크 리사는 13일(한국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 소피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 대 파라과이의 개막 경기에 앞서 공연 무대에 올랐다. 그는 아니타, 레마 등 팝스타들과 함께 월드컵 공식 앨범 수록곡 '골스(Goals)' 무대를 선보였다.

리사는 K팝 아이돌 그룹 멤버 중에서 역대 두 번째로 월드컵 개막식 무대를 장식했다. 2022년 카타르 월드컵에서는 방탄소년단(BTS) 정국이 공식 사운드트랙 '드리머스(Dreamers)'를 부르고 개막식 공연을 펼치며 K팝의 위상을 높인 바 있다.

[SC이슈] 블핑 리사가 열고, BTS가 닫는다…K팝이 더한 북중미 월드컵 열기

넷플릭스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로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은 이재는 지난 11일 멕시코시티에서 열린 개막 공연에서 성악가 안드레아 보첼리와 함께 월드컵 주제가 'DNA'를 불렀다. 이 곡에는 이재, 안드레아 보첼리, DJ 겸 프로듀서 다비드 게타, 래퍼 메건 디 스탤리언 등이 참여했다. 특히 이재는 '또 넘어져도 난, 또다시 일어나'라는 한국어 가사를 직접 작사해 K팝 팬들에게도 감동의 물결을 선사했다.

이날 무대를 마친 이재는 자신의 개인 계정에 "방금 있었던 일이 믿기지 않는다. 영광스러운 순간이었다"며 벅찬 마음을 전했다.

12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2026 북중미 월드컵 한국-체코 경기를 지켜보기 위해 거리응원이 펼쳐졌다. 축하공연을 펼치고 있는 코르티스 멤버들. 광화문=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26.06.12/
12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2026 북중미 월드컵 한국-체코 경기를 지켜보기 위해 거리응원이 펼쳐졌다. 축하공연을 펼치고 있는 코르티스 멤버들. 광화문=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26.06.12/
방탄소년단. 사진 제공=빅히트 뮤직
방탄소년단. 사진 제공=빅히트 뮤직

응원의 뜨거운 열기는 광화문에서도 이어졌다. 코르티스는 한국과 체코의 조별리그 1차전이 열린 12일 광화문 광장에서 거리 응원 무대에 올라 '레드레드(REDRED)', '고!(GO!)', '영크리에이터크루(YOUNGCREATORCREW)'를 부르며 현장 분위기를 달궜다.

한편 북중미 월드컵의 피날레는 K팝을 대표하는 그룹 방탄소년단이 장식한다. 방탄소년단은 7월 19일 미국 뉴저지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결승전 하프타임 쇼 무대에 헤드라이너로 오른다. 이 무대에는 팝스타 마돈나, 샤키라 등도 함께한다. 월드컵 결승전에서 하프타임 쇼가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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