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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동자' 김남희 "시각적→정신적 충격 가시지 않아"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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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눈동자' 언론시사회가 15일 서울 용산구 한강로동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렸다. 김남희가 인터뷰를 하고 있다. 용산=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6.06.15/
영화 '눈동자' 언론시사회가 15일 서울 용산구 한강로동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렸다. 김남희가 인터뷰를 하고 있다. 용산=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6.06.15/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김남희는 "시각적 정신적 충격이 가시지 않는다"고 말했다.

15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이촌동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서스펜스 스릴러 영화 '눈동자'(염지호 감독, 드림캡쳐 제작) 언론·배급 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시사회에는 유전성 시신경병증으로 시력을 잃어가던 중 쌍둥이 동생의 죽음을 파헤치는 사진작가 서진과 시각장애를 딛고 도예가로 성공하지만 의문의 죽음을 맞이한 서진의 쌍둥이 동생 서인으로 1인 2역에 도전한 신민아, 서진의 집착을 경계하면서도 그의 눈이 돼 서인의 죽음을 함께 추적하는 담당 형사 도혁 역의 김남희, 그리고 염지호 감독이 참석했다.

김남희는 "시나리오를 봤을 때부터 공개된 오늘까지 내 캐릭터가 잘 설명될지 고민했다. 감독, 신민아와 잘 논의하면서 작업에 임하려고 노력했다"며 "고민이 얼마나 많았으면 촬영 중간에 못하겠다고 말한 적도 있다"고 고충을 털어놨다.

그는 "나도 오늘 영화를 처음 봐서 시각적, 정신적으로 적응이 안됐다. 어이가 없어서 웃기도 하고 기괴스러워서 웃기도 했다. 영화적으로 관객에게 잘 전달될지 모르겠다. 모두의 논의 끝에 나온 결과물이고 최선을 다했다. 다만 아직 정신적 충격이 가시지 않는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눈동자'는 유전병으로 시력을 점차 잃어가고 있는 주인공이 쌍둥이 동생의 죽음을 둘러싼 의혹을 파헤치다 그 실체와 마주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신민아, 김남희, 이승룡, 김영아 등이 출연했고 '옆집사람'의 염지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24일 개봉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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