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포레스텔라 멤버 고우림이 서울대학교 성악과 합격 비화와 아내 김연아의 반응을 공개했다.
최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포레스텔라 손태진, 조민규, 고우림이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고우림은 어린 시절부터 서울대학교 진학을 꿈꿨다고 밝혔다.
대구에서 학창 시절을 보낸 그는 "서울에서 뭐라도 해보고 싶다는 마음이 컸다"며 "부모님께 울면서 서울로 보내달라고 부탁했다"고 회상했다. 이어 "서울에 올라와 콩쿠르를 준비했고 결국 서울대 성악과에 합격했다"며 "인생에서 가장 치열했던 시기였다"고 털어놨다.
또 성악가 집안의 영향을 받았다고도 밝혔다. 고우림은 "어머니도 성악을 전공하셨다"고 말했고, 함께 출연한 멤버들은 성악 전공자들이 독일어와 이탈리아어, 프랑스어, 러시아어 등 다양한 언어를 익혀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아내 김연아 이야기도 나왔다. 고우림은 "연애할 때는 어떤 배경이나 출신보다 사람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면서도 결혼 후 김연아에게 장난스럽게 물어본 적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그래도 내가 서울대 출신인 게 플러스는 됐지?"라고 물었다고. 이에 김연아는 "없지 않지"라고 답했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들은 신동엽은 "남편 기 살려주는 최고의 답변"이라고 말했고 출연진들도 폭소했다.
고우림은 이후 음악 활동에 대한 고민도 털어놨다. 그는 "저음 보컬이 많지 않은 만큼 어떤 음악을 해야 오래 사랑받을 수 있을지 고민이 많다"며 "대중성만 쫓기보다 우리 스스로 만족할 수 있는 음악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고우림은 2022년 '피겨 여왕' 김연아와 결혼했다. 현재 군 복무를 마치고 포레스텔라 활동에 복귀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