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 축구선수 기성용이 그룹 에스파 카리나, 윈터와 함께 찍은 셀카에 대해 아내 한혜진 반응을 전했다.
16일 유튜브 채널 '슛포러브'에는 "기성용이 카리나, 윈터와 사진 찍은 걸 보게 된 한혜진 반응ㅋㅋㅋㅋㅋ 괜찮은 거 맞죠..???"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해당 영상은 2026 국제축구연맹 월드컵 북중미 대회 현장에서 벌어진 기성용의 특별한 순간과 그 뒷이야기를 담아 눈길을 끌었다.
이날 기성용은 월드컵 현장에서 카리나, 윈터를 우연히 만나 인증샷을 남기게 된 과정을 직접 설명했다. 그는 "저 진짜 어제 시온이 때문에 사진 찍은 것"이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사진 찍은 다음에 아내에게 '이거 시온이에게 보내줘라'라고 하며 바로 보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하지만 현장에서는 예상치 못한 '폭로'가 이어지며 웃음을 자아냈다. 한 출연자가 "나한테 바로 카톡 보내지 않았냐. 카리나랑 윈터 만났다고"라고 말하자, 기성용은 "형이 오바하는 것"이라며 손사래를 쳤다. 그는 "아내에게 '우리 이렇게 사진 찍었다'라는 취지로 보낸 것"이라며 해명 아닌 해명을 덧붙였다.
이에 또 다른 출연자가 "자랑이 먼저인지 보고가 먼저인지 확인해 보고싶다"고 농담을 던지자, 기성용은 즉석에서 휴대폰을 꺼내 메시지 시간을 직접 확인하는 모습까지 보였다.
그는 "아내한테 6시 41분에 보냈다. 그리고 형한테 7시 넘어서 보냈다"면서 "20분 차이가 난다"고 설명하며 상황을 정리했다.
이어 기성용은 "아내한테도 다 설명했다. 가는 길에 씨잼철이 먼저 '어 카리나다'라고 했다. 난 관심도 없었다"고 회상했다. 다만 그는 카리나와 윈터를 향해 "사진 찍어주시는 게 감동이었다. 워낙 유명하시니까"라며 현장에서의 순간을 떠올렸다.
끝으로 그는 "다 시온이를 위한 것"이라고 다시 한 번 강조했다. 그러면서 "진짜 딸이 엄청 좋아했다. 카리나랑 윈터가 아빠 안다고 이야기하니까 그것도 좋아하더라. 재밌고 좋았다"라고 말하며 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앞서 기성용은 지난 12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슛포러브' 영상을 통해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에 참가한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을 응원하기 위해 멕시코 현장을 찾은 모습을 공개했다.
경기장을 둘러보던 중 관중석에 자리한 카리나와 윈터를 발견한 기성용은 "우리 시온이(딸)가 좋아하겠다"라며 잠시 멈춰 조심스럽게 사진 촬영을 요청했다.
사진을 찍은 뒤 그는 "대박이다. 우리 시온이가 너무 좋아할 것 같다"고 기뻐했다.
이후 에스파 멤버들과의 만남 이후 유독 밝아진 기성용의 표정이 온라인상에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슛포러브' 측이 이 장면을 공식 SNS에 공개하자 기성용은 "시온이가 많이 좋아하네요"라는 댓글을 남겼고, 아내 한혜진 역시 "자꾸들 가보라고 해서 와봤습니다. 저렇게 밝은 표정은 참 오랜만이네요. 시온이는 진짜 좋아했습니다"라는 댓글을 남겨 훈훈함을 더했다.
한편 기성용과 한혜진은 2013년 결혼해 슬하에 2015년생 딸 기시온 양을 두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