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 넷플릭스 시리즈 '참교육'에서 촉법소년 민지웅 역을 맡아 강렬한 존재감을 남긴 배우 장요훈이 캐스팅 당시의 부담감과 촬영 비하인드를 솔직하게 털어놨다.
16일 넷플릭스 코리아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참교육' 수료생(?) 모임. 빌런들의 댓글 읽기, 무물, 비하인드"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는 조인범 역의 옥진욱, 박성환 역의 유태주, 한예리 역의 박서윤, 우진 엄마 역의 박지현, 민지웅 역의 장요훈이 출연해 작품과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장요훈은 작품 공개 후 달라진 반응에 대해 "연락이 안 되던 초등학교 친구들에게도 연락이 온다"고 말하며 '참교육'의 뜨거운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팬들과의 질의응답 시간에서는 극 중 촉법소년 민지웅을 연기하며 느꼈던 고민도 털어놨다. 장요훈은 "'14살 연기를 하면서 가장 어려웠던 점은 무엇이냐'는 질문을 많이 받는다"며 "실제 제 나이는 1993년생이다. 캐스팅된 후에는 얼굴 걱정도 됐고, 그 나이대만의 폭주하는 에너지를 내가 잘 표현할 수 있을지 고민이 많았다"고 회상했다.
하지만 그는 "촉법소년 4인방이 생기면서 힘을 많이 받았다"며 함께 호흡을 맞춘 배우들에게 공을 돌렸다. 극 중 거칠고 위험한 청소년들의 모습을 그려냈지만, 촬영장에서는 동료 배우들과의 끈끈한 팀워크가 큰 힘이 됐다는 설명이다.
또한 작품 속 파격적인 비주얼에 대한 비하인드도 공개했다. 장요훈은 "진짜 머리를 밀었다"며 "여름이었는데 정말 시원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캐릭터를 위해 과감한 변신도 마다하지 않았던 그의 열정이 엿보이는 대목이었다.
마지막으로 장요훈은 자신이 연기한 민지웅에게 진심 어린 메시지를 남겼다. 그는 "많이 혼났으니 정신 차려라. 앞으로 착하게 살아라"라며 "엄마, 나 내가 잘못하면 혼내주고 같이 살아보자"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극 중 방황하던 민지웅의 성장과 변화를 바라는 마음이 담긴 한마디는 작품의 여운을 더욱 깊게 만들었다.
한편 '참교육'은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학교 폭력과 교권 문제 등 사회적 이슈를 현실감 있게 그려내며 공개 직후부터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