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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남매 父' 정성호 "소득 높아 다둥이 혜택 적어, 자녀들은 여섯째 생기면 집 나간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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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남매 父' 정성호 "소득 높아 다둥이 혜택 적어, 자녀들은 여섯째 생기면 집 나간다고"

[스포츠조선 이우주 기자] '만리장성규' 정성호가 다둥이 아빠의 삶에 대해 이야기했다.

19일 유튜브 채널 '만리장성규'에서는 '방이 부족한 5남매 아빠의 삶(feat. 유부상담소)'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5남매를 둔 다둥이 아빠 정성호는 "대단하지 않냐. 제가 키우냐? 아내가 키우지"라고 아내를 치켜세웠다. 장성규는 "형이 진짜 사랑꾼이다. 형이 말씀은 이렇게 하지만 정말 헌신적으로 육아하신다. 근데 이렇게 말하시니까 형수님이 사랑하실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첫째와 다섯째는 무려 띠동갑이라고. 장성규는 "애들이 동생 태어나는 거 좋아하냐"고 물었고 정성호는 "지금 애들은 하나만 더 생기면 집 나간다 한다. 방이 없으니까. 지금 저희 집은 개도 있고 도마뱀도 있고 기린만 있으면 노아의 방주다"라고 토로해 웃음을 안겼다.

'오남매 父' 정성호 "소득 높아 다둥이 혜택 적어, 자녀들은 여섯째 생기면 집 나간다고"

장성규는 "다둥이 지원 혜택이 많냐"고 물었지만 정성호는 "그렇지 않다. 다섯을 키우려면 돈을 더 많이 벌어야 하지 않냐. 소득 자체가 올라가서 더 혜택이 없다"고 밝혔다.

정성호는 "그거는 감내하고 더 열심히 살아야 한다는 생각을 한다. 근데 문제는 저희 집안 내력이다. 저희 아버지가 16남매 중에 막내다. 저희 형도 셋, 저도 다섯이다"라며 "한번 (아버지) 환갑 때 '가족끼리만 밥 먹자. 아버지 아시는 친척분만 오시라' 했는데 100명이 넘더라"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정성호는 다섯 번의 출산을 한 아내에 대해 "여자들은 한 명을 낳을 때마다 수술 아닌 수술을 하지 않냐. 그게 생명이 그만큼 깎이는 거라더라. 어쩔 수 없이 다섯째를 낳으면 그 절개한 부분을 다섯 번을 찢었다고 생각해봐라. 살이 안 붙는다"라며 "(다섯째 낳을 때) 꿰매고 수술했는데 아이에게 모유를 주면서 이튿날 피가 나는데 어마어마한 피가 나더라. 근데 원장님이 울면서 이거 못 꿰맨다고 큰 병원을 가라고 했다. 평생 장애로 살 수도 있다더라. 자연분만도 한계가 있는 거다. 그래서 안고 가엾어서 울다가 그때 이 사람한테 평생 잘해야겠다 생각했다"고 밝혔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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