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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 좀 나오면 임신?"…에일리·이지혜·현아까지, '무분별 임신설'에 뿔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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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 좀 나오면 임신?"…에일리·이지혜·현아까지, '무분별 임신설'에 뿔났다

[스포츠조선 김준석 기자] 여성 연예인들을 향한 무분별한 임신 추측이 반복되면서 피로감을 호소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최근 가수 에일리가 임신설을 직접 부인한 데 이어 방송인 이지혜, 가수 현아 역시 비슷한 해프닝을 겪으며 선 넘은 관심에 불편한 심경을 드러냈다.

에일리 측은 19일 최근 온라인상에서 제기된 임신설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앞서 에일리는 최근 한 축제 무대에 올라 공연을 펼쳤다. 이후 공연 영상이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통해 확산되면서 일부 누리꾼들 사이에서 임신설이 불거졌다.

무대 도중 배를 감싸는 듯한 동작을 하거나 의상 때문에 복부가 도드라져 보인다는 이유에서였다.

특히 에일리가 남편 최시훈과 함께 2세를 준비 중인 사실을 공개한 바 있어 추측은 더욱 빠르게 퍼졌다. 하지만 소속자 측은 즉각 임신설을 부인하며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

"배 좀 나오면 임신?"…에일리·이지혜·현아까지, '무분별 임신설'에 뿔났다

비슷한 사례는 이지혜에게도 있었다.

이지혜는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조금 충격받은 댓글들이 있었다"며 임신설을 언급했다.

원피스를 입고 출연한 영상에서 배가 나온 것처럼 보이자 일부 시청자들이 셋째 임신 가능성을 제기한 것.

이에 이지혜는 "조금만 방심하면 배가 나온다"며 "부기도 있고 몸 상태가 좋지 않을 때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체형 변화일 뿐 임신과는 무관하다고 선을 그었다.

현아 역시 결혼 후 비슷한 일을 겪었다. 지난해 용준형과 결혼한 뒤 이전보다 건강해진 모습이 공개될 때마다 온라인에서는 임신설이 반복적으로 제기됐다.

결국 현아는 직접 "건강하게 운동도 열심히 하면서 체중 조절도 잘하고 있다"고 밝혔으며, 소속사 역시 "임신설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이처럼 여성 연예인들은 체중 변화나 부기, 의상 핏 변화 등 작은 외형 변화만으로도 임신설에 휩싸이는 일이 반복되고 있다.

본인의 의사와 상관없이 사생활 영역인 임신 여부가 추측의 대상이 되면서 불편함을 호소하는 사례도 늘고 있다.

온라인에서도 "배가 조금 나왔다고 임신이라고 단정 짓는 건 무례하다", "당사자가 먼저 밝히기 전까지는 사생활을 존중해야 한다", "축하도 좋지만 근거 없는 추측은 부담이 될 수 있다"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축하의 마음과 관심이 때로는 과도한 추측으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연예인들의 외형 변화만을 근거로 한 임신설은 보다 신중하게 바라봐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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