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우주 기자] 개그우먼 홍현희가 소변 실수한 아들에 곧바로 대처했다.
19일 유튜브 채널 '홍현희 제이쓴의 홍쓴TV'에서는 '살려주세요…이게 순한 맛이라고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홍현희는 "아빠랑 아들은 남자들끼리 함께할 거리가 더 많다. 캠핑도 가고 목욕탕도 가는데 나는 이제 씻길 날도 얼마 안 남은 거다. 단둘이 우정을 다지고 싶다"며 "아빠랑은 '아빠 몰래'로 뭐 많이 하지 않았냐. 엄마랑은 단둘이 시간이 없었던 거 같다"고 아들 준범이와의 풀빌라 여행을 기획했다.
준범이가 하원한 후 키즈 풀빌라로 데려간 홍현희. 두 사람은 단둘이 미끄럼틀을 타고 수영장에서 물놀이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홀로 발장구를 치며 수영하는 모습에 홍현희는 "어머 웬일이야"라며 감동받았다.
쉴새 없이 준범이를 놀아준 덕에 준벙미는 애착 토끼 인형과 함께 꿈나라로 향했다. 하지만 다음날 새벽, 홍현희는 갑작스럽게 카메라를 켜며 한숨을 내쉬었다.
준범이가 자다가 소변 실수를 한 것. 이에 준범이가 절대 못 빨게 한다는 애착 토끼 인형이 젖었다. 홍현희는 "깨끗하게 빨아올게 엄마가. 어쩔 수 없어"라며 곧바로 인형을 들고 세탁기로 향했다. 홍현희는 "지금 이 토끼를 어떻게 하면 빨까 제작진들이랑 고민했는데 진짜 아무도 못 빨게 했다. 처음에는 햇빛에 말리라는 거다. '엄마는 널 사랑해서 절대 그럴 수 없다. 소변 묻었는데 이건 더럽다' 했는데 알겠다더라"라며 속 시원해했다.
세탁기 소리에 제작진도 깨어나자 홍현희는 상황 설명을 했다. 홍현희는 "수박을 많이 먹고 잤는데 화장실을 안 갔다. 기저귀를 채울까 말까 하다가 나도 모르게 곯아떨어졌다"며 "(새벽에) '엄마 토끼 냄새를 맡을 수가 없어요' 했는데 토끼 귀가 소변에 젖었다. 침대부터 걷었는데 토끼 귀 두 개만 젖었다. 햇빛에 말리자 하길래 '소변 묻은 걸 너한테 냄새 맡게 할 수 없다' 했다고 밝혔다.
홍현희는 "엄마 입장에서는 세균을 안고 자는 거잖아. 그거 이런 데 굴러다니고 백화점에도 떨어진다. 여기저기 굴러 떨어진다"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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