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우주 기자] 가수 옥희가 신장암 투병 끝 세상을 떠났다. 향년 73세.
옥희와 절친했던 가수 장미화는 20일 연합뉴스와의 통화를 통해 "옥희가 경기도 수원의 한 호스피스 병동에서 신장암으로 눈을 감았다"고 밝혔다.
장미화는 "늘 오후에 택시를 타고 병원에 가서 마지막으로 면회했는데, 집에 도착하니 세상을 떠났다고 연락을 받았다. 옥희의 가족들이 마지막을 지켰다"며 애통한 소식을 전했다.
지난 19일 옥희가 신장암 투병 중 건강 상태가 급격히 악화돼 위독하다는 소식이 알려진 지 하루 만에 비보가 알려져 안타까움을 전하고 있다.
한편, 1974년 미국에서 5인조 걸그룹 서울시스터즈의 리더로 데뷔한 옥희는 귀국 후 '나는 몰라요'로 데뷔해 솔로 가수로 활약했다. 이후 '눈으로 말해요', '이웃사촌' 등 여러 히트곡을 발표하며 시대를 풍미한 가수다. 1977년 복싱 세계챔피언 홍수환과 결혼 후 1년 만에 이혼했으나 1995년 재결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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