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 정국이 글로벌한 영향력을 입증했다.
정국은 20일 자신의 개인 계정 프로필 사진을 변경했다. 새로운 프로필 사진은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사이버펑크 : 엣지러너' 등장인물인 데이비드와 루시의 캐릭터다.
'사이이버펑크 : 엣지러너'는 2022년 공개된 일본 SF애니메이션이다. 부패와 사이보그 임플란트로 가득한 디스토피아 세상에서 재능은 넘치지만 무모한 길거리 소년이 무법의 용병, 엣지러너가 되기 위한 사투를 벌이는 모습을 담았다.
정국의 프로필 변경 소식이 알려지자 넷플릭스 브라질이 반응했다. 넷플릭스 브라질은 공식 계정 사진을 '사이버 펑크 : 엣지러너' 중 데이비드와 루시가 함께 앉아있는 모습이 담긴 컷으로 변경했다. 또 계정 소개글도 "정국이 '사이버 펑크 : 엣지러너'를 봤다"고 바꿨다.
넷플릭스의 정국 사랑은 이번이 처음도 아니다.
정국은 앞서 넷플릭스 오리지널 '케이팝 데몬 헌터스'를 보고 울었다며 팬들과 함께 일부 장면을 재시청했다. 특히 루미를 위해 목숨을 바치는 진우의 희생장면을 보면서 눈물을 흘려 화제를 모았다. 그러자 넷플릭스는 공식 계정 이미지를 정국이 우는 모습이 담긴 캡처 사진으로 변경, "정국이 '케이팝 데몬 헌터스'를 봤다"고 소개글을 바꾼 바 있다.
넷플릭스가 K팝 스타의 프로필 사진에 반응한 것은 정국이 처음이다.
방탄소년단은 현재 월드투어 '아리랑'을 진행 중이다. 이번 투어는 방탄소년단이 군백기를 끝낸 뒤 처음 진행하는 완전체 월드투어로, 전세계 34개 도시에서 86회에 걸쳐 진행된다. 하지만 각 지역별로 방탄소년단을 보고 싶어하는 요청이 쏟아지면서 투어 일정이 계속 추가되고 있는 상황이다.
방탄소년단은 7월 19일 미국 뉴욕 뉴저지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월드컵 결승전 하프타임쇼에 헤드라이너로 출격, 마돈나 샤키라 등 세계적인 팝스타들과 어깨를 나란히 한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