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정유나 기자] '나는 솔로' 22기 옥순·경수 부부가 32기 영수의 잇따른 발언에 불편함을 드러내며 일침을 가했다.
25일 유튜브 채널 '순수우유'에는 '나솔 돌싱 편 맛만 본다니까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옥순과 경수는 32기 출연진들의 자기소개와 러브라인을 함께 지켜보며 솔직한 리뷰를 이어갔다. 두 사람은 과일과 간식을 준비해 야외에서 방송을 시청하며 각자의 생각을 나눴다.
방송에서 무자녀 돌싱남 32기 영수는 일부 돌싱녀들이 2세 계획에 소극적인 모습을 보이자 숙소로 돌아와 속마음을 털어놨다. 그는 "자기소개를 들은 뒤 엄청 큰 변화가 있는 것 같다. 진지하게 많이 고민해봤다"며 "저는 '자녀를 낳아야 한다'는 입장"이라고 말했다.
이어 "세상에 힘든 일이 얼마나 많은데 육아는 자기 자식인데 그게 그렇게 힘든가 싶다. 체력적으로 키우면 되는 것 아니냐"며 "내가 쉽게 말하는 걸 수도 있지만 자녀가 없으면 부부 관계가 너무 연약하다. 그냥 나가버리고 소송 걸면 끝"이라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또 영수는 "각자 나름의 사연이 있겠지만 자녀가 있으니 가정은 내가 지키면 되는 것 아니냐"고 덧붙였다. 이를 들은 유자녀 돌싱남들은 별다른 말을 하지 못한 채 생각에 잠긴 모습을 보였다.
해당 장면을 지켜본 옥순은 "무슨 말 하는 거냐. 조카를 본 적도 없으신가"라며 황당해했고, 경수 역시 "저건 커버를 못 쳐주겠다. 돌싱이 할 수 있는 말은 아닌 것 같다"고 지적했다. 이어 경수는 "유자녀 돌싱들이 겪었던 상처와 수년간의 아픔을 짓밟는 말"이라고 비판했고, 옥순도 공감하며 고개를 끄덕였다.
또 다른 장면에서는 '팀 옥순'의 4대1 데이트가 공개됐다. 이 과정에서 옥순은 16살이 된 반려견을 키우고 있다고 이야기했고, 이에 영수는 "마음의 준비를 하셔야겠네요"라고 말해 현장을 순간 얼어붙게 만들었다.
영수는 곧바로 사과했지만 분위기는 급격히 싸늘해졌다. 이를 본 경수는 "저건 쌍욕을 먹어도 솔직히 할 말이 없다"며 "예를 들어 누군가 '어머니가 아프세요'라고 했는데 '마음의 준비 하셔야겠네요'라고 말하는 것과 다를 바 없다"고 일침을 가했다.
한편, 22기 옥순과 경수는 SBS PLUS, ENA '나는 솔로' 돌싱 특집에 출연해 연인으로 발전했다. 지난해 5월 혼인신고를 해 법적 부부가 됐으며, 11월에는 결혼식도 올렸다. 옥순은 아들을, 경수는 딸을 양육하고 있어 두 사람은 네가족으로 가정을 꾸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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