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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관 1년에 12번 좌절"…문지인, 유산 후 눈물 흘리며 시험관 중단 ('동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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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관 1년에 12번 좌절"…문지인, 유산 후 눈물 흘리며 시험관 중단 ('동치미')

[스포츠조선 정안지 기자]김기리, 문지인 부부가 유산의 아픔과 시험관 시술을 거쳐 자연임신에 성공하기까지의 과정을 진솔하게 털어놨다.

27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는 예비 부모 김기리, 문지인 부부가 출연해 쉽지 않았던 임신 여정을 고백했다.

이날 문지인은 "부모가 되기까지 나는 조급함과 싸웠다"라고 털어놨다.

그는 "결혼 전 산전 검사를 받았는데 자연임신이 가능성이 많이 낮았다. 그때는 조급하지 않았다"라면서 "결혼 후 6개월 만에 자연임신이 됐다. 그때는 웃으면서 임신 사실을 받아들였다"라고 회상했다.

"시험관 1년에 12번 좌절"…문지인, 유산 후 눈물 흘리며 시험관 중단 ('동치미')

그러나 기쁨은 오래가지 못했다. 문지인은 "얼마 지나지 않아서 유산이 했다"라며 "원래 눈물이 없고 덤덤한 편인데 그때 처음으로 슬프다는 게 이런 거구나 느끼고 그때부터 조급해졌다"라고 털어놨다.

옆에서 지켜본 김기리 역시 힘들었던 시간을 떠올렸다. 그는 "유산을 겪고 육체적, 정신적으로 이렇게까지 아파할 줄 몰랐다"라면서 "그 뒤에 유산을 이겨내고 출산하신 분들 보면 너무 감사하다"라고 했다.

이후 부부는 시험관 시술에 도전했지만 또 다른 어려움을 마주했다. 문지인은 "시험관 시술을 할 때는 몸이 아픈 게 힘들더라"라며 "매달 실패하면 1년에 12년의 좌절이 있는 거지 않나. 화가 나서 중간에 시험관 시술을 중단했다. 너무 성적이 안 좋아서 때려치웠다"라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그는 "'장기전으로 가자' 마음을 먹고 있었는데 그때 자연임신이 됐다"라고 밝혔고, 스튜디오에서는 축하와 박수가 쏟아졌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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